대구시약사회 2013도, 회원 연수교육 개최

“당면 현안과 약국의 변화를 주제로, 마약류 관리교육도”

  
대구시약사회(회장 양명모)는 지난 23일 엑스코 5층 오디토리움에서 2013년도 회원 연수교육 및 마약류취급자 교육을 실시했다.

회원 1,2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열린 이날 연수교육에서 양명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상은 변해도 가장 변하지 않는 곳이 약국이라며, 일거 수, 일 두족이 들어나고 유리 상자처럼 투명한 세상에서 이제 시대는 달라진 약사, 달라진 약국, 달라진 약사회를 원하고 있다”고 밝히고 “변화와 새신은 시대의 요구이자 약사들의 생존전략이기도 하다며, 외부의 힘에 의해 변화를 당하기전에 약사와 약국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도록 발목을 잡지 않는 위기 변화를 도와주는 약사회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 회장은 이어 “당장에 현안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닥쳐올 현안들이 더 중요하다”고 밝히고 “병원계의 줄기찬 원내조제 요법, 전문자격사 선진화법 문제 등 새 정부의 보건의료정책도 예측할 수 없는 난제가 될 것으로 보여 진다며, 대부분의 약사정책이 중앙회서 나오는 만큼 대한약사회가 회원들의 뜻을 잘 받들어 정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독려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은 먼저 개회식에 앞서 KDB산업은행 관계자로부터 “자산관리에 대한 설명회”를 듣고, 이기동 총무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양명모 회장으로부터 새로 인선된 신임 부회장과 상임이사와 특별기구 단장 등 시약집행부와 선출된 각 구. 군분회장의 소개가 있었다.

이어 속개된 회원연수교육에서는 하 헌 학술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제1교시에서 처방조제 불일치 등 약국감시 강화와 현지조사 착수로 개국 약사들의 관심이 쏠려있는 “의약품공급 청구 상이내역과 보험청구 관리”를 주제로 한 신평원 의약품 관리종합정보센터 장용명 부장으로부터 의약품 공급 ,청구 불일치 확인업무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제2교시에서는 W-아카데미 원장 정재훈 약사의 “약국의 미래 어떻게 주도할 것인가?”란 주제 발표와 3교시, 대구시보건정책과 김학순 사무관의 “마약류 안전관리 법령 교육” 4교시, 아포동물약국 임진혁 대표약사의 “동물용 의약품 분업실시에 따른 동물의약품 교육”에 대한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수교육 행사에서는 특히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마약중독자들이 라파교정 교실을 통해 단약하고, 사회복귀를 하는 내용의 “뮤지컬 공연(MISSION)”을 관람 마약폐해에 따른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홍보활동에 약사들의 역할이 크다는데 큰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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