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 검찰에 팜파라치 피해 약국 탄원서 제출키로

6월 상임이사, 분회장 연석회의 개최

  
대구시약사회(회장 양명모)는 지난 5일 저녁 회관 소회의실에서 6월 정기 상임이사‧분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대구시특별사법경찰에서 수사 중인 무자격자 판매의심약국 22건에 대해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 앞으로 탄원서를 제출하기로 의결하는 한편 오는 23일 엑스코에서 실시키로 한 금년도 회원 연수교육을 엄격한 출석 관리를 위해 반드시 회원들의 신분확인을 거치도록 했다.

회장단과 상임이사 및 분회장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날 연석회의에서 양명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팎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최근 개최된 족구대회와 여약사대회 등 큰 행사를 잘 치러주신 임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히고 “품위 있고 정돈된 행사 진행에 대해 무척 대구 약사들의 힘과 자부심을 느끼게 했다며, 6월에도 큰 행사들이 연이어 열리게 되는 만큼 무사히 잘 치러낼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회무 및 공문수발현황 보고와 2013년 초도이사회, 임원워크숍, 족구대회, 여약사대회의 결산 보고가 있었으며, 대구의료선진화 포럼 참석 협조, 전국 분회장 워크숍 개최 안내, 마약류명예지도원 위촉 추천, 전국약사 기왕전 및 시도지부 대항전 개최 건에 대해 보고하고 참석 인원을 확인 독려키로 했다.

이와 함께 ‘팜파라치 피해 약국 탄원서 작성 제출’과 관련, 양명모 회장을 비롯한 상임이사, 8개 구․군 분회장 33명이 대구시특별사법경찰에서 수사중인 무자격자 판매의심약국 22건에 대해 대구지검 검사장 앞으로 탄원서를 제출하기로 의결하고, 또 대구시 행정심판위원회에 계류 돼있는 위생복 미착용 약국의 행정처분(경고처분) 취소를 요청하는 탄원서도 작성 대구시 행정심판위원장에게 제출하기로 했다.

또 제6회 소년소녀가장돕기 대구시약사회장배 골프대회 개최 준비와 오는 23일 엑스코에서 실시키로 한 회원연수교육 겸 마약류 취급교육은 연수 교육 당일 엄격한 출석 관리를 위해 신분 및 출석 확인을 위한 방법을 학술 및 총무 위원회 회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하고, 만70세 이상 원로 회원에 한해서는 신청할 경우 특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밖에 약국자율 정화 점검 안내와 관련,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실시되는 전문카운터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에 대한 자율정화 점검 및 지도가 전국적으로 실시될 예정으로 있어 이에 앞서 8월 중순부터 시도지부 임원을 우선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임을 공지하고, 대약에서 추진 중인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역 공중보건약사제도 도입과 관련하여 정치인을 방문 제도의 취지를 설명하고 해당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설득을 요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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