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효성병원, 2013년 학술 심포지엄 성료

“조산 . 습관성 유산 . 불임에 대한 최신동향 공유”

  
의료법인 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원장 박경동)은 지난 19일 저녁 7시부터 모아센타 2층 교육홀에서 대구, 경북지역에서 80여명의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산부인과학회 대구지부와 연계한 ‘2013년 효성병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연수 평점 3점이 부여되는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국내 유명 의료진을 강사진으로 초청해, 각기 다른 조건의 임상에서 접했던 다양한 케이스들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며 지역 의료진들의 유익한 정보교류에 소통의 장으로 거듭났다.
  
효성병원 조상민 진료부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경아 의무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학술심포지엄은 ▲ 개원가에서 할 수 있는 '프로게스테론제'를 사용한 조기 진통 예방법(최형민 교수) ▲ 개원가에서 할 수 있는 습관성 유산의 처치(가톨릭대학교병원 홍성연 교수) ▲ 증례 중심으로 살펴보는 불임환자 접근법(효성병원 임수연 과장) 등을 주제로 개원가에서 반영할 수 있는 임상사례 중심으로 강연이 있었다.

박경동 원장은 “풍부한 임상 경험과 학문적 사고를 겸비한 강사분들을 초청해 심포지엄을 준비했으며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개원의들에게 꼭 필요한 최신 의료정보 제공을 통해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 활발한 질의응답이 오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또 “지역 의료질 향상을 위해 매년 본원에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해 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의 평균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불임부부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기 때문에, 조산 . 습관성 유산 . 불임의 최신 지견을 공유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효성병원은 2011년 보건복지부 지정 산부인과 전문병원 선정에 이어 올 초 환자안전과 우수 의료서비스 제공중임을 평가 인증 받아 보건복지부 선정 ‘인증 의료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올 3월 불임연구센터를 오픈하고 대구에서 비 대학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임신계획부터 출산, 산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토털 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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