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약사회, 제34대 회장에 한형국 씨 취임

이재국 총회의장 유임, 예산안 3억3,300만원 확정

  
경상북도약사회는 지난 16일 대구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제59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회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지난해 12월 회장후보로 단독 출마해 무투표 연임된 한형국(포항, 효자한약국) 당선자를 제34대 회장으로 공식 출범 시켰다.

대의원 157명 중 122명(위임 포함)의 참석과 김관용 경북지사와 김구 대한약사회장, 김춘운 건보공단대구경북본부장을 비롯하여 장유석 경북의사회부회장, 정석방 도협회장과 배영철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제약 및 도매업계 인사가 내빈으로 참석한가운데 이 취임식을 가졌다.

한형국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시 한 번 3년의 임기를 우리 회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약사직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약업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 회장은 이어 “이제 우리약사회도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원로회원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선배는 후배를 사랑하고 후배는 선배를 존경하는 아름다운 약사사회를 만들어 자랑스러운 전문직능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좋은 대책 안을 제시 하겠다”고 약속하고 “계사년 뱀띠 해를 맞아 환골 탈퇴한다는 자세로 변화를 통해 새로이 거듭나고 발전하는 경북약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국 총회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법치가 무시된 체 최고 권력자의 굴절된 각오로 보편적 상식마저 그 범위를 넘어 안전상비약이라는 미명으로 약국 밖에서도 약을 취급할 수 있다는 현실이 대의원 여러분들의 어깨를 심히 누르고 있는 현실이라”고 밝히고 “지난 3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3년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냉철한 이해와 성원이 필요하다며, ‘종신지애’ 심정으로 생을 마칠 때까지 약사회를 사랑하자는 약속을 오늘 이 자리에서 다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는 2부에서 이재국 현 총회의장(경산, 양춘당약국)을 유임시키고, 부의장에 손기옥(안동) 손희락 씨(경주),감사에 유정희(영천), 임무호(안동), 한주철 씨(경주)를 각각 선출했다.

이와 함께 회무 및 감사보고와 지난회기 세입세출 결산안을 이의 없이 승인하고 ▲위원회별 사업 활성화 ▲의약정책 제도개선 ▲약사연수교육 내실화 ▲태마약국 지원 강화 ▲회원상부상조 활동 ▲대국민 봉사활동 확대 ▲회원고충처리 활동 강화 등을 2013년도 주요 역점사업으로 확정하는 한편 56.39%를 사업비에 비중을 두고 책정된 3억3,300만원의 일반회계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 통과시켰다.

◇이날 수상자 는 다음과 같다.

▲대한약사회장 표창패=최복자(포항), 김승철(구미)
▲경북도지사 표창장=손기옥(안동), 채양호(문경), 이석균(칠곡)
▲우수약사회상=홍장 (칠곡군분회), 청장(고령군분회)
▲경북약사대상=엄기진(안동 신신약국)
▲경북약사회장 표창패=권정애(경주), 김기동(구미), 안지경(상주), 최정미(포항)
▲경북약사회장 감사패=김병욱 찰청), 구자숙(경북도식품의약과), 최난희(대구건보공단), 김현주(대구심평원), 이광우(동국제약지점장), 이병규(덕일약품 대표)
▲세일즈 대상=임종우(줄릭파마코리아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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