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대 집행부의 역점 사업으로 ‘새로운 시대정신에 맞는 의료계의 변화를 접목시키고, 소통과 참여를 통한 화합, 국민들에게 봉사하는 모습과 기부문화를 통한 존경받는 의사상’을 구현함은 물론 의료계의 건실한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기 위해 열린 이날 워크숍은 의협 대의원회 변영우 의장과 윤창겸 상근부회장, 황지환 정책이사, 등 내빈과 집행부 임원 및 의장단․감사단, 각시군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능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단합과 의사회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하여 워크숍 주제도 최근 의료현안을 포함한 지역의사회 발전에 포커스를 맞추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결과를 도출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히고, “제42대 집행부의 역점 사업계획에 따른 추진내용과 그간 이슈가 된 의료계 현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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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겸 의협 상근부회장도 “지금 우리는 부당한 정부의 정책과 맞서 싸우고 있으며, 풀어나가야 할 현안 하나하나가 모두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들이기에 힘겨운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히고 “현재 불합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건정심을 독일 등 선진국과 같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보장할 수 있는 구조로 반드시 재구성되어야 한다.”며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보며, 믿음을 심어달라고 주문했다. 김종영 공보이사는 이날 워크숍 주제 발표를 통해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경북지역 응급의료체계에 회원들의 관심 고취와 정보 제공을 위해 준비한 발표로서 도서산간지역이 많은 경북도내에 적합한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주민참여형, 지역자립형, 자원통합형의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도서 취약지역 응급의료센터 신설 및 응급의료 인력의 개발 및 훈련, 도서산간지역에 적합한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 현장 응급처치 강화 및 이송체계 지원 등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황정한 기획이사는 ‘청소년기 문제해결과 학부모를 위한 의사의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청소년의 학교폭력, 우울증, 자살, 게임중독 등을 해결하기 위해 의사의 역할로서 빈곤층 또는 불우한 학생에 대한 지원, 행복한 학교생활과 학업성취도 높이기, 의협의 교육문제 분과 위원회 설립, 청소년기의 자살, 우울증, 폭력에 대한 해결을 제시하고 의협차원에서 연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장유석 부회장은 ‘경북의사회 의료봉사단 활동계획’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현재까지의료봉사활동 내용을 소개하고 향후 의료봉사단의 재정 및 후원방법에 대해 기본적인 재정을 바탕으로 기부자선 모임 등을 통한 후원금 모금 등 체계적인 운영 방법을 모색하고, 운영방안에 대해서는 단독개최‧지역의사회와 연계한 봉사‧의료봉사단 구성으로 타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통해 자원봉사를 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김재왕 부회장은 ‘의사단체의 정치세력화’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정치세력화의 방법으로 정책의 개발과 대화, 투쟁의 방법이 있으며, 향후 대선정국에 대한 준비로 우리가 추구하는 정책을 심거나 대항할 준비를 철저히 하여야 할 것이며, 우호적인 인사를 발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하였다. 또한 지역의사회의 역할로 국회의원의 친의료화하는데 중심적 역할을 하고 1인 1사회단체 가입 등 지역 여론 주도층과 어울려 우리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대국민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또 정치세력화의 주의점으로 전문가단체의 집단 이기주의로 비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의사단체는 도덕과 양심이 담보돼 있는 세력이다’라는 점을 끊임없이 호소하고 보여주자자며, 그러기 위해서는 의협 의료정책연구소를 통해 적절한 정책개발과 충분한 사전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협 윤창겸 상근부협장은 최근 의료현안에 대한 발표에서 의료계를 둘러싼 대내외적 현실과 포괄수가제 강제적용 관련 대응 경과, 건정심 구조 개선, 의약품 재분류, 의료생협, 정부의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만성질환관리제, 의료분쟁조정제도, 면허신고제, 의사인력 적정수급문제, 환자권리 및 의무게시 의무화(액자법),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관련 대응, 병원협회와의 정책 및 제도적 갈등 문제 등 최근 이슈현안에 대한 보고와 의협이 회원을 위해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믿음을 심어달라고 했다. 이튿날에는 천년고도 경주의 유적지인 석굴암과 불국사를 탐방하는 코스와 친선 운동으로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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