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경상북도 의사의 날 행사, 춘계학술대회 성료”

경주 코오롱호텔서, 회원과 가족 750여명 참석, 단체우승에 서부지구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정능수)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2012,춘계종합학술대회를 겸한 제34회 경상북도 의사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개원의들의 임상활동에 도움이 되는 학술발표와 함께 회원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경북행림가족의 한마당 축제행사로 펼쳐졌다.

회원들이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축제인 이번 ‘경상북도 의사의 날 행사’에는 회원 및 가족 7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춘계학술대회와, 회원 및 가족 친선의 밤, 경북의학제, 행사로 나눠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능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번 총회에서 회장이라는 과분한 중책을 맡겨 주신 회원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회원들의 권익을 최대한 지키면서 경북의사회 위상을 높여 자긍심을 갖고 진료에 임할 수 있는 경북의사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히고 “오늘 제34회 경상북도 의사의 날 행사는 ‘Go together’를 주제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고 서로의 안부도 물으면서 새로운 의학지식을 습득하여 진료현장에서 실제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오늘 의사의 날 행사를 통해 마음껏 즐기고 회원간 단합하는 행사로 즐거운 날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첫날인 19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 20일 12시까지 총 10시간에 걸쳐 진행된 회원연수교육을 겸한 춘계학술대회는 개원의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학술연제와 특강 및 시청각 교육으로 진행됐다.

19일 열린 학술대회는 제1교시에서 이정기 경북도식의약품안전과 사무관으로부터 ‘2012, 마약류 취급자 교육’을 시작으로 경북의전원 재활의학교실 김철현 교수의 ‘관절의 슬관절 전방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에 대한 임상강의를 비롯한 4편의 일반연제가 발표됐고 노환규 의협회장으로부터 ‘의료현안’에 대한 강의를 있었다.

이와 함께 20일 둘째 날에는 ‘만성기침에 대한 개원가의 치료 전략’에 대해 이영현 동국의대 내과학교실 교수의 강의와 ‘당뇨의 새로운 페러다임’에 대해 경북의전원 예방의학교실 이덕희 교수의 학술강의가 발표되는 등 4편의 일반연제와 비디오를 통한 2편의 시청각교육으로 진행돼 연수교육 평점 총12점이 주어졌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코오롱호텔 오운홀에서 진행된 만찬과 함께 회원들의 취미활동으로 갈고 닦은 장기자랑 실력을 선보인 “친선의 밤” 행사에서는 예년과 달리 회원별 장기자랑을 지양하고 다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공연행사를 마련하여 진료실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정능수 회장을 비롯한 의협 노환규 협회장과 송형곤 공보이사, 이병채‧신은식‧최종두‧정만진‧이석균 고문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축하케익 컷팅을 시작으로 최윤경 단장을 포함하여 5명으로 구성된 밸리댄스팀 공연, 포항 트럼펫 앙상블팀의 트럼펫 연주, 국내 최고의 마술가로 구성된 매직캣의 마술쇼 공연 등으로 참석한 회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Sing along 공연으로 한형원‧송영성‧박세관 회원이 기타반주로 “젊은 연인들”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사랑으로”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대중가요를 박수치며 부르는 등 모두가 하되는 축제의 한마당 행사를 마련하여 친목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흥을 돋우는 자리를 마련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또 20일 오후 1시 호텔 야외정원에서 펼쳐진 “경북의학제”는 300여명의 회원 및 가족이 참석한가운데 국민체조와 OX퀴즈를 시작으로 단체경기인 골프피칭, 족구, 탁구, 테니스대회, 경기를 비롯하여 바둑과 윷놀이 등의 행사가 경북도내 4개 권역별 대항전으로 펼쳐져 총점 292점을 획득한 서부지구가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준우승에는 북부지구, 3위에는 동부지구 4위에 남부지구 팀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회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3행시 및 사행시는 ‘새시대’, ‘잔치한판’을 시제로 선정하여 70여편의 출품작 중에서 강내과의원(구미) 강혁주 회원이 장원에 입선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어린이 그림그리기는 ‘푸른5월’과 ‘가족사랑’을 주제로 40여편이 출품되어 대상에 전수현 어린이(구미, 우성비뇨기과의원 자녀)가 대상을 차지하여 트로피를 수상하였으며, △테니스대회에서는 김지홍‧김성환 선수조가 우승을, 권영대‧ 윤영묵 선수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공기청정기, 자전거, 선풍기 등의 많은 경품을 준비하여 진행된 행운권 추첨은 회원과 가족들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등 내년에는 더욱더 알찬 행사로 진행할 것을 기약하며 제34회 경상북도 의사의 날 행사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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