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인하 차액보상 종합도매사와 간담회 개최

경북약사회, 2월3월 사입분 30%재고인정 포괄정산 협의

  
경북약사회(회장 한형국)는 지난 27일 정석방 대구경북도매협회장과 지역의 8개 도매사 실무책임자와 보험약가 차액보상에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는 4월 1일부터 6,560여개 품목 보험약가 일괄인하에 따른 차액보상을 원활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1차 약국에서는 대한약사회 지침에 따라 줄 것을 원칙으로 하고 단 해당 약국에서 원할 시는 도매협회 방침인 2월,3월 사입분에 대해 30%재고를 인정하는 포괄 정산도 가능토록 의견을 같이했다.

경북약사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한형국 회장을 비롯한 권태옥, 임무호, 박택상 부회장과 정석방 도협회장 및 8개 종합도매 책임자가 모여 추후 별도의 정부안이 나오지 않으면 잠정 합의된 내용으로 최대한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키로 했다.

협의회 구성 건은 대구, 경북약사회 관련 임원과 도협 및 8개 종합도매 실무책임자로 하여 20명 이내에서 구성해 향후 차액 보상 문제 등 유통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맡아 운영키로 하였으며, 한형국 회장은 서류상 차액에 대한 정산을 함에 따라 최대한 정확하게 입력하여 신속한 정산을 요구하고 사입이 불분명한 것은 한번이라도 사입한 근거가 있는 주거래 도매사에서 맡아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정석방 신임 도협 회장은 “현재의 도매입장은 제약사 협조 없이는 어렵다”고 말하고 “앞으로 도매업체로서의 할 일을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항상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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