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약사회 제31차 정기총회 개최

국민에게 신뢰받는 약사상 정립으로 약권수호에 앞장

  
대구시북구약사회(회장 금병미)는 지난 14일 호텔인터불고액스코 블루벨홀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열고 전회원의 단합된 힘을 모아 약사법개악 저지를 위해 힘써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는 김태형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개회식에서 먼저 대내외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박소연 부회장이 이종화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성원보고와 함께 양명모 총회의장의 주제로 2부 본회의에 들어간 총회는 주요회무 및 경과보고와 감사보고가 있었고 차기 이월금으로 705만원을 두고 집행된 2011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안 3533만원을 이의 없이 승인하는 한편, 회비 인상 없이 상정된 3800만여원의 2012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초도이사회로 넘겨 심의 확정토록 했다.
금병미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금병미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병미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2011년 한해는 약사법개악 저지를 위해 한해를 다 보냈다 해도 과언이 안일만큼 모든 회무를 집중해왔다”고 밝히고 “그 결과 회원님들의 일치된 단결로 단합된 힘을 모아주셨기에 약국외 판매문제와 관련한 약사법개악을 막을 수 있었다며, 회원님들께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며” 인사를 했다.

금 회장은 “그러나 국민 대다수가 원하고 있고, 그 여론에 밀려, 대한약사회는 우리회원들의 기대와는 달리 강력하게 대처하지 못한채 복지부와 협의에 들어가 제한적으로 일부 약품을 편의점에 내어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앞으로 약사회에 유리한쪽으로 갈 수 있도록 회원님들의 힘을 모아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우리약사는 어려운 이웃을 뒤돌아볼 수 있는 새로운 약사, 친절한 약사, 신뢰받는 약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북구약사회 총회는 전영술 시약회장단 및 각 구군분회장과 구본호 대의원총회 의장, 이명규 국회의원, 이종화 구청장을 비롯하여 이차수 구의회의장, 남중낙 보건소장, 정석방 도협부회장, 이광우 대경제약협의회장과 제약 및 도매업계 인사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총회를 축하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시약회장 표창=남석호(형우당약국) ▲구청장 표창=허만돈(신세계약국) 남진수(한솔약국) ▲경찰서장 감사장=강미숙(메디팜약손약국) 하종섭(유정약국) ▲북구약사회장 표창=정영희(정약국) 표재만(새복현약국) 배성덕(늘행복한약국) ▲북구약사회장 감사패=김문정(북구보건소) 김정택(북부경찰서) 이우원(동원약품)
▲특별상=9반(북구약사회 카페활성화상) 김헌곤 약사(약사법개정 반대 서명안 최다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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