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치의회, 2011, 학술대회 및 가족동반 송년의 밤 행사 개최

회원 및 가족1000여명 참석 성황, 다양한 이벤트행사 열려

  
대구시치과의사회(회장 박종호)는 지난 3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2011년도 학술대회 및 가족동반 회원친목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치과인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금년도 한 해를 마감하는 학술잔치로 대구시회원과 인접 지역의 연수교육 미 이수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가운데 학술대회와 여흥 및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가족동반 송년의 밤 행사가 2011, 대구시치과의사회 송년 페스티발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박종호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회원님들과 가족여러분을 한자리에 모시고 학술대회와 가족동반회원친목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작금의 치과계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듣도 보도 못한 ‘불법네트워크치과’라는 내부의 적이 우리들의 목줄을 조여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어 “절세방안 수립, 치과인력 수급 문제 등 내부적으로 뜻을 모우고 단합하여 대 정부투쟁 등 외부와의 대립각을 세우는데 힘을 모아야할 형편인데도 내부의 적 때문에 스스로 힘을 소진해야 됨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위기가 기회라는 명언을 회상하면서 오늘의 어려움이 앞으로 닥칠 큰 시련을 극복하기 위한 예행연습으로 알고 우리치과계가 하나의 목적을 향해 힘을 모우는 저력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 박준철 학술이사의 진행으로 있은 제1부 학술대회에서는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신수정 교수의 “임상의를 위한 근관치료”와 관련한 학술강의에 이어 인제의대 강신익 교수의 “한국의 치과의사의 윤리 규범” 제주의대 박형근 교수의 “보건의료환경 변화가 치과의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강의 등 4시간에 걸쳐 연수교육이 진행됐다.

이밖에 대구. 경북치재협회 회원업소와 서울 수입업체 등 30여개 업체에서 참여한 최신 치과기자재 전시회도 함께 개최하는 다양한 이벤트행사가 마련됐다.

이어 오후 6시30분 김홍조 총무이사의 사회로 만찬과 함께 진행된 송년의 밤 행사에는 김세영 대치협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우종균 부회장과 송근배 경북치의학전문대학원장 등 내빈 다수와 회원과 및 가족 모두가 참석한가운데 회원 및 경북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 동아리의 4중창 및 합창 연주 등을 비롯하여 댄스와 통기타, 관현악, 섹소폰, 등 그동안 취미활동으로 쌓은 회원들의 다양한 끼가 공연으로 펼쳐져 참석자들을 매료시켰다.

행사는 또 마지막으로 행운권 추첨으로 42인치 PDP-TV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지는 등 저물어가는 2011년도 한해를 마무리하고 대망의 새해를 맞는 담소로 이야기꽃을 피우며 아쉬움을 뒤로한 채 이날 행사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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