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약사회(회장 권태옥)는 지난 30일 경산시 인근 성암산 욱수골에서 만보정 정상까지 회원단합을 겸한 산행행사를 개최하고 그간 약사법 개정저지 등 약사정책에 대한 우려와 걱정에 힘 빠져 있는 현실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10월 마지막 휴일인 이날 오전 9시 남녀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제일의 두꺼비 서식지인 망월지를 지나 팔각정을 경유하여 만보정 정상길까지 오르면서 회원간의 우의를 돈독히 했다. 하루전 내린 비로 흙먼지 없는 촉촉한 오솔길과 울긋불긋 가을 단풍으로 물든 산허리를 등정하며,, 가을정치를 만끽하는 등 4시간에 걸친 산행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하산 후 인근식당에서 막걸리로 목을 추기면서 즉석에서 경산약사회 산악회를 구성, 산대장에 김동진(명산약국) 시약사회 감사를 선출하고 총무에 함기인 굿모닝약국 회원을 선임하는 등 년간 5~6회로 비정기 산행을 당분간 대구,경북 인근 산에서 실시하는 한편 참여 인원이 늘어나면 점차 장거리 산행도 실시키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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