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약은 이와 함께 지역민에 대한 홍보강화와 더불어 회원들의 자발적인 성금(1인당 2만원)을 거둬 여름용 부채를 제작 배포하고 따라서 비대위를 투쟁위원회로 전환시키기로 하는 등 약권 수호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하오 9시에 시작한 회의에서 한형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은 개인사로 회무에 지장을 주어서는 안 된다며, 현실은 처방조제권마져 강탈하려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밝히고 “따라서 한 순간 한순간 최선을 다해 임원으로서 희생을 각오하면서 생존권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호일 총무이사의 경과보고에 이어 지역담당 부회장으로부터 분회별 당번약국 현황을 보고 받고 대한약사회에서 5부제 당번약국실시 유보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자율적인 당번약국실시로는 국민에게 다가가지 못함을 결론짓고 요일 당번제를 적극 추진키로 하는 등 (회원, 평일 주1회 10시까지, 임원 11시까지)휴일당번은 월 1~2회 분회 실정에 따라 적극 실시키로 했다. 특히 당번약국 안내를 약국 안팎에 게시하여 지역민이 당번약국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에 충분히 홍보키로 했다. 또 대국민 홍보용 홍보물 제작과 함께 1인당 2만원의 성금을 모아 부채를 제작해 약국당 200개씩 배부하여 홍보키로 결의하고 서면 이사회를 통해 확정 추진키로 했다. 이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은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투쟁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위원장에 한형국 회장을 부위원장은 부회장단 그리고 고영일 약국이사를 기획팀장에, 홍보팀장에 김진탁 홍보이사, 점검팀은 각 분회장이 맡기로 하고 위원은 상임 및 분회장으로 구성키로 확정하고, 특히 김진탁 홍보팀장이 사이버팀장을 겸직해 회원교육 및 행동지침과 홈페이지 사이버 투쟁공간을 확보하여 주도면밀하게 추진키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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