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약사회에 이어 네 번째로 릴레이 단식에 동참한 전영술 회장은 “약사회는 위기 때마다 특유의 조직력으로 잘 헤쳐 왔으나 평소 국민에게 다가서는 모습이 부족했다고 생각하며 지금의 이 위기가 약사사회 내부의 분열 양상으로 비화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회원 결속을 촉구했다. 전영술 회장은 단식투쟁을 전개한 후 이튿날인 지난 27일 대약 일부임원과 국회 이해봉 의원 사무실을 방문하여 약 1시간동안 대화를 갖고 약사회의 약국 외 의약품 판매 저지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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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대구시약사회는 긴급 회원에게 알리는 공지를 통해 “지난 6월 15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분류소위원회를 개최해 의약품 분류에 관해 논의 중임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일반의약품 44품목을 의약 외품으로 지정하고 언론에 발표하는 등 보건복지부장관은 우리의 국민 불편 해소 노력을 폄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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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한약사회의 이러한 결정이 있었지만 대구시약을 비롯한 대한약사회 산하 전국 일부 시․도지부는 「심야약국 5부제」시행은 국민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약국이 자율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음을 알리고 대구시약사회에서는 집행부와 각 구 분회장들이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전체약국이 자율적으로「심야약국 5부제」를 6월 27일(월)부터 시행하게 됐음을 공지하고 (일반회원 밤 10시까지, 간부회원 밤 12시까지) 회원들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장기적인 안목과 국민 곁으로 다가가는 차원에서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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