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경상북도 의사의 날 행사, 춘계학술대회 성료”

경주 코오롱호텔서, 회원과 가족 700여명 참석, 단체우승에 남부지구

  
경상북도의사회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2011,춘계종합학술대회를 겸한 제33회 경상북도 의사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개원의들의 임상활동에 도움이 되는 학술발표와 함께 회원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경북행림가족의 한마당 축제행사로 펼쳐졌다.

춘계학술대회와, 회원 및 가족 친선의 밤, 경북의학제, 행사로 나눠 개최된 이번 “경상북도 의사의 날” 행사에는 회원과 가족 7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석균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진료환경과 어수선한 의료계 현안으로 인해 우리들의 마음은 답답하기만 한 이때, 의료계의 소통을 위해 일치단결하는 굳건한 마음을 모아줄 것을 간절히 바란다.”고 밝히고 “오늘 이 자리는 전체 회원들을 위한 화합의 잔치마당으로, 회원간의 소통과 한 호흡을 주제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고 서로의 안부도 물으며 새로운 의학지식 습득의 장이되는 학술대회와 더불어 경북의학제 친선의 밤 행사를 통해 진료실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가족과 함께 마음껏 뛰고 달리며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인사를 했다.


첫날인 28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29일 12시까지 총 10시간에 걸쳐 진행된 회원연수교육을 겸한 춘계학술대회는 개원의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학술연제와 특강 및 시청각 교육으로 진행됐다.
  
28일 열린 학술대회는 제1교시에서 이정기 경북도식의약품안전과 사무관으로부터 ‘2011, 마약류 취급자 교육’을 시작으로 동국의대 내과(순환기) 나득영 교수의 ‘대사 증후군의 최신지견 및 관리’에 대한 임상강의를 비롯한 3편의 일반연제가 발표됐고 신명준외과의원 신명준 원장의 ‘시와 와인’ 신한금융그룹 신한생명 조 만 지점장의 ‘비과세 저축’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와 함께 29일 둘째 날에는 ‘대장암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해 최규석 경북의학전문대학원 외과 교수 강의와 ‘곰팡이에 의한 피부질환’에 대한 동국의대 피부과 교수의 학술강의가 발표되는 등 4편의 일반연제와 비디오를 통한 2편의 시청각교육으로 진행돼 연수교육 평점 총12점이 주어졌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코오롱호텔 오운홀에서 진행된 만찬과 함께 회원들의 취미활동으로 갈고 닦은 장기자랑 실력을 선보인 “친선의 밤” 행사에서는 이석균 회장을 비롯한 의협 경만호 협회장과 정만진 대의원 의장, 최종두, 변영우, 고문과 김성규 심평원 대구지원장 등 내빈이 참석한가운데 안동, 김주원 회원의 ‘피아노 연주’와 경주, 정동우 회원의 자녀 정은희 양의 ‘한국무용’ 영주, 백현우 회원의 ‘섹소폰 연주’ 한형원 기획이사의 ‘기타연주’등 회원과 가족들의 갈고 닦은 숨은 실력을 선보여 모두가 하나되는 한마당 축제행사로 이어지는 등 친목과 화합의 장을 마련, 참석 회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29일 오후 1시 호텔 야외정원에서 펼쳐진 “경북의학제”는 궂은 날씨에도 300여명의 회원 및 가족이 참석한가운데 국민체조와 OX퀴즈를 시작으로 단체경기인 골프피칭, 족구, 탁구, 테니스대회, 경기를 비롯하여 바둑과 윷놀이 등의 행사가 경북도내 4개 지구별 대항전으로 펼쳐져 총점 216점을 획득한 남부지구가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준우승에는 서부지구, 3위에는 북부지구 4위에 동부지구 팀이 각각 차지했다.

디지털카메라와, 자전거, 선풍기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해 진행된 행운권 추첨에서는 참석회원 전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뜨거운 호응 속에 관심을 불러일으킨 행사로 평가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계절의 왕, 과 고운 빛”을 시제로 진행된 시사 삼행시 및 사행시 대회에서는 총60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이중, 포항 선린병원 류형균 회원이 장원을 차지했으며, ‘나의 미래’를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그리기는 40편이 출품돼 대상에 서지수 양(경산, 서형덕 회원 자녀) 테니스대회에서는 김성연, 전민, 선수조가 우승을 최진교, 김성환, 선수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공기청정기, 자전거, 선풍기,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 행운권 추첨에는 대상(에어워셔 공기청정기)에 김학근 회원에게 돌아가는 등 회원과 가족들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을 불러일으킨 알찬 행사로 진행돼 경북행림가족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한 행사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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