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동구의사회 제31차 정기총회 개최

“의협회장 직선제 선출 건의”

  
대구시동구의사회(회장 최용석)는 지난 22일 호텔제이스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2011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건강보험수가 현실화 요청’의 건과 ‘건강보험 고시 남발 개선 요청’ ‘의협회장 직선제 선출’ ‘봉사활동 확대 및 정치세력화 건의’ 등 5개 안건을 대구시의사회 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으로 채택했다.

총회는 먼저 개회식에 앞서 보건소관계자가 나와 ‘마약류 취급자 교육’이 있었고, 남윤성 기획이사로부터 프로잭트를 통한 주요회무보고를 들었다.

최용석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회원들의 권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해 오는 등 어느 때보다 바쁘고 힘들었던 한해였다며,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이시아폴리스 단지가 우리 동구지역에 착공돼 동구가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 있으나 낙후된 대구경기의 침체로 의료환경 또한 매우 어둡고 희망적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동구의사회는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해왔고 어려운 이웃을 되돌아보고 더 불어 함께 살아가는 동구의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해 오는 등 봉사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고 밝히고 “우리가 처해 있는 어려운 의료환경을 불평만으로는 해결하지는 못한다며, 전 회원의 참여와 화합 속에 중지를 모아 슬기롭게 대처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회식에 이어 속개된 2부 본회의에서는 전년도 회의록 낭독을 유인물로 대체하고 감사보고와 함께 2010년도 일반회계 및 각종 후원금 결산 등 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안 등을 이의 없이 승인했다.

이와 함께 ‘반회 활성화와 회원친목행사’를 비롯한 ‘의료봉사사업’ ‘의권옹호 및 법령연구사업’등 각 부서별 2011년도 새 회기 사업계획안과 이에 필요한 일반회계예산안 5910만원을 원안대로 확정 통과시켰다.

한편 이날 총회는 김제형 대구시의사회장과 김종서 서경란 부회장, 김
광훈 시대의원회의장, 김철수 의사신협이사장, 박종현 건보공단 대구동부지사장, 류종환 북구의사회장, 박영석 보건소장, 우창우 동구약사회장, 권삼집 동구한의사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회장 감사패=김대영(동구보건소 예방의료팀) 전명주(건보공단 대구동부지사) 이현주(심평원 대구지원 심사부)
▲회장 공로패=김병준(안심요양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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