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는 5,193만여원의 일반회계 결산안과 977만여원의 봉사사업비와 560만여원의 분업대책성금 등 2010년도 세입세출결산안을 이의 없이 승인하고 ‘유관기관과의 유대강화’ ‘의권확립 및 자율지도 추진’ ‘의료분쟁조정 및 부정의료행위 예방’ ‘대민의료봉사사업’ 등을 골자로 한 2011년도 사업계획안과 이에 필요한 새 예산안 6172만여원을 심의 확정했다. 총회는 또 ‘1차 의료활성화를 위한 의료전달체계 확립’ ‘총액계약제 도입 반대’ ‘건강보험수가 결정구조 개선’ 건의 등 3개 의안을 대구시의사회 대의원총회 부의 안건으로 채택했다. 총회는 이에 앞서 박순원 기획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개회식에서 이관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간 정기적인 임원회의와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회원 고충이나 불만사항을 취합해 그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야유회 등을 통해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단결의 장도 마련해 왔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그러나 리베이트 쌍벌제 법안의 국회통과와 원격의료도입 준비, 건보공단의 총액제 도입, 등 우리 의료계는 달갑지 않은 소식들이 많았음을 지적하고, 올해는 대구가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와 혁신도시사업, 세계육상 선수권대회 개최 등으로 경기가 더욱 부양되어 우리의료계도 많은 발전과 더불어 좋은 소식들이 찾아와서 좋지 않은 일들을 잊을 수 있는 한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김제형 대구시의사회장은 격려사에서 “지난해는 변함없이 회원단합과 대구시의사회 발전을 위해 회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리베이트 쌍벌제, 원격의료, 총액계약제, 등 새로운 제도들이 우리를 구속하고 있을 뿐 아니라 내부적으로는 의료계의 정체성이 불분명한 소리들이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며, 대구시의사회는 회원님들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열심히 듣겠다며, 그러나 어떠한 경우에라도 우리 기반을 흔드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회장 감사패=신동선(중구보건소 예방의약팀) ▲회장 공로패=김정철(김정철성형외과의원) 박세형(김준정형외과제통의원) 박은제(애풀성형외과의원) ▲회장 공로상=김동근(김준정형외과제통의원) 김진영(김진영유외과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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