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대구시의사의 날 행사 성황리에 개최

회원과 가족 1,200여명 참석 화합다져, 우승에 중,서구팀

  
‘화합하는 의사회, 하나되는 한마당!’이란 슬로건으로 열린 제24회 대구시의사의 날 행사가 지난 10일 영남이공대 운동장에서 회원 및 가족 등 1,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우승의 영광에는 중, 서구팀에 돌아갔다.

대구지역 의사회원 및 가족이 참여해 한마당 축제행사로 펼쳐진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40분 김종서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 전년도 우승팀인 계명의대팀의 우승기 반환과 김제형 회장의 내빈 소개 및 개회사에 이어 함인석 경북대학교 총장(이상흔 의무부총장 대독)과 김광훈 의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공무상 늦게 참석한 경만호 의협회장과 김범일 대구시장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전년도에 우승한 계명의대팀의 김상현, 원경숙 선수의 선수 선서와 함께 행사진행요원(임원진)의 인사가 있었고, 건강체조 및 추억의 박 터트리기, 참석 내빈들의 시축 순으로 진행됐다.

김제형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한 올 한 올의 씨줄과 날줄이 엮여져서 찢어지지 않는 튼튼한 옷감이 되듯이 우리 회원들 서로가 손을 맞잡아 부둥켜 안을 때 우리의 힘과 위상도 높아지리라 생각한다”며 “오늘은 진료실에서 벗어나 서로를 격려하며 마음껏 뛰고, 달리고, 웃으며 서로를 보듬어 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8개 구군이 연합한 4개팀과 특별분회 5개팀 등 총 9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벌구, 줄다리기, 축구 승부차기 등의 경기가 다채롭게 펼쳐진 가운데 중서구팀이 총점 680점으로 영광의 우승컵을 안았으며, 준우승에 동북구팀, 3위에 영남의대팀이 차지했다.
  
또한 전공의 경기로 경북대병원 등 특별분회 전공회원 5개팀도 벌구, 발배구, 테니스, 삐에로 400, 스타게임 등의 경기를 펼친 가운데 동산병원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사랑의 나눔 행사’를 개최, 수익금 200만원을 영남이공대학생 장학금으로 사용토록 이호성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식전경기로 대구의사축구팀과 경북의사축구팀간의 친선 축구경기가 펼쳐졌으며, 행사 중에는 한국일보 등이 후원하고 미스경북이 함께 한 독도사랑 기금마련을 위한 티셔츠 구입에 많은 회원이 동참하여 독도 지킴이 운동에 의사들이 앞장서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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