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사회, 2010년 회원 및 가족 등반대회 개최

100여명 참여,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건강증진 도모

  
경북의사회(회장 이석균)는 지난 26일 오전 10시 경북 칠곡군 동명면에 소재 가산에서 2010년도 회원 및 가족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건강증진을 위해 개최된 이날 등반대회는 이석균 회장과 정만진 대의원의장, 신은식․이원기 고문을 비롯한 회원과 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등반대회에 앞서 한형원 기획이사의 진행으로 열린 개회식에서 이석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맑고 화창한 가을 날씨와 더불어 바쁜 가운데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오늘 등반대회를 통해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체력증진을 위한 알찬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만진 대의원회 의장은 “오늘 회원 및 가족 등반대회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일선 진료현장에서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충전의 시간을 갖자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어서 등반코스 소개와 더불어 기념촬영을 마치고 가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등반을 시작했다.

등반코스는 3코스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A코스로 가산산성 진남문 주차장을 출발하여 정자쉼터까지 왕복 40분 소요 코스와, B코스로 주차장을 출발하여 동문까지 왕복 2시간의 코스, C코스로 주차장을 출발해 중문을 거쳐 가산바위까지 왕복 3시간의 코스로 이뤄졌다.

가산은 경북 칠곡군 가산면과 동명면에 결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01.8m로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후 외세의 침략을 막기 위해 산골짜기를 따라 산성을 쌓았으며, 내성・중성・외성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대구 근교에서 이름난 관광지로서 팔공산도립공원에 속해 있는 산이기도 하다.

등반을 마친 회원 및 가족 참석자는 연화정식당에서 마련된 중식을 산채한정식으로 마친 후 참석 내빈 소개에 이어 신은식․이원기 고문의 건배제의로 등반행사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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