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자율지도원 및 경북도 관계자와 시군 약무감시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제이스호텔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이호일 총무위원장의 사회로 참석자 소개 및 상견례에 이어 간담회를 가졌다. 한형국 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쁜 공무 중임에도 초대에 응해 주신데 대해 감사함”을 전하고 “일상의 약국환경에 대해 이해를 구하는 한편 심야당번약국에 대한 배경설명과 함께 실거래가 인센티브제도의 허구성 전문자격사 문제 및 불용재고약 발생원인 규명 등 약사현안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한 후 지금까지 많은 이해로 배려해주신데 대해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계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고 말했다. 이어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김장주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축사에서 “약사님들의 고충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며, 열린 행정업무로 민과 관이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하고 이런 행사를 앞으로 정례화 되면 예산편성에 반영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 전원 기념촬영과 오찬에 이어 2부에서는 이정기 경북도식의약담당 사무관으로부터 자율지도업무에 대한 설명과 본회 권태옥 부회장의 약국의 현주소에 대한 실태 보고와 약무자율지도원으로서 겪은 소회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일선 시군 보건소 관계자와의 질의 토론 시간을 마련하고 오류투약에 대한 대책방안, 유효기간경과 향정 약 폐기처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한형국 회장은 “약무담당 공무원들의 고충 십분 이해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약사회 차원에서 시시비비가 일어나지 않도록 자율지도를 철저히 하여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불용제고약 반품사업과 연계하여 각 일선보건소에서 발행되는 처방약도 공중보건의사가 교체되면 처방약품목도 바뀌어 불용재고약이 양산됨에 따라 보건소만이라도 처방약품 목록이 자주 바뀌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도민의 편의 차원에서 각 시군지자체와 보건소 그리고 약사회가 공조하여 심야약국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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