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약사회, '저가인센티브제도 백지화 요구 등 5개항 결의문 채택‘

전문자격사란 훼괴한 논리로 무자격자 약국개설 적극반대

  
경북약사회(한형국)는 최근 일련의 보건의료정책에 있어 공익성과 전문성을 무시하고 국민편의와 시장경제논리로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제도를 추진하는데 심한 우려를 금치 못한다며, 저가구매인센티브제 백지화 요구를 비롯한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대약을 통해 정부당국에 전달되어 개선될 것을 촉구했다.


경북약사회 임원일동은 결의문에서 저가약 인세티브 제도는 동일약에 대한 약가불신이 약효불신과 약사불신으로 확대되어 결국 약에 대한 신뢰도 저하로 효과적인 치료가 불가함에 따라 즉시 백지화화 할 것을 요구하고, 고가약 처방으로 조제료보다 신용카드 수수료가 더 많은 현실을 개탄하며 이를 즉각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이란 훼괴한 논리로 약사의 전문성을 말살시키는 무자격자의 약국개설을 적극 반대하고, 불용재고약을 양산하여 보험재정을 갉아먹는 상품명 처방은 약사법에 의거 지역 처방목록 제출 의무를 준수토록 강력히 감독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심야 및 휴일 당번 약국 의무화 이전에 약국경영상 솔선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손실에 대한 보전을 요구하고 가정 내 상비약 구비를 선행토록 지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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