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수성구의사회 제30차 정기총회 개최

의료심사 대처단 운영 건의, 예산안 5,470만원 확정

  
대구시수성구의사회는 지난 24일 오후 7시 그랜드호텔 리젠시 홀에서 금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의료심사 대처단 운영의 건’ 건의와 ‘불법, 위법 의료행위 규제 요청’ ‘불법광고 자제’ ‘개원 준비의를 위한 사전교육 실시의건’ 등을 대구시의사회 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채택했다.

김제형 대구시의사회장과 주호영 특임장관, 김형렬 수성구청장, 김광훈 대의원회의장, 김철수 의사신협이사장, 등 내빈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이성락 기획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기만 회장   
▲ 이기만 회장 
  
이날 총회에서 이기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한 좋은 성과도 있었다며, 충북 오송과 공동으로 유치하긴 했으나 앞으로 대구가 의료산업의 중심지로 앞서갈 수 있도록 대구시와 의사회 시,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불합리한 의료제도로 인해 의료환경은 갈수록 많이 열악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의료계 현안들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단합된 힘을 모운다면 어떤 일이 있더라도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해는 우리의료계가 훈훈하고 좋은 소식만 있기를 기대한”고 말했다.

총회는 이어 감사보고와 주요회무보고, 2009년도 세입세출 결산보고 등을 이의 없이 승인하고 금년도 사업계획안과 5,470만원의 일반회계 예산안을 비롯하여 2,940만원의 특별회계 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는 또 2부 본회의에 앞서 김은정 회원의 프로급 마술공연과 함께 김광훈 대구시의사회 대의원회의장이 단장을 맡고 2개월 전 창단한 “대구의사회 사랑의합창단” 공연이 있었다.

한편 이날 시상에서는 수성구보건소 이정근 소장에게 감사패, 김원섭(김원섭비뇨기과의원) 직전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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