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사랑 실천으로, 존경받는 여약사상 구현

대구시여약사대회, 지체부자유학생 등 16명에 장학금 전달

  
제23차 “대구광역시 여약사대회”가 지난 23일 오후 6시 30분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성대히 개최돼 지성과 미덕을 갖춘 전문직능인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증대와 국민건강을 지키고 봉사하고 존경받는 여약사상 구현을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송경희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과 남수자 서울시여약사회장을 비롯한 각 시도지부 여약사회장. 구본호 대구시약회장 및 임원진과 각구 분회장. 남동균 대구시행정부시장을 비롯하여 양명모 대구시의원(대구시 의료복합단지유치추진원장). 류지영 영대약대동창회장, 남성희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이춘근 대구.경북의약품도매협회장 등 많은 약업관계 인사가 내빈으로 참석한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는 여약사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극대화하면서 약사회 발전과 위상을 높여나가는데 주도적 역할을 위해 힘써나가기로 했다.

김춘자 여약사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먼저 회 발전에 공헌한 유공회원 박덕희 서구분회 건강식품위원장과 이인숙 남구분회 정보통신위원장. 현순희 허병원 약제과장. 손소영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사에 대한 대구시약회장 표창과 김재규 한미약품팀장 오성호 부광약품이사에게 대회장 감사패 시상이 있었다.

또 대구시약 이대수 사무국장에게도 류옥태 대회장의 표창패가 수여됐다.

이와 함께 장애우 재활협회와 학교장이 추천한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허재현(뇌병변2급) 대구여고 2년(지체1급) 박홍주 광명고등부 2년(시각장애1급)군 등 지체. 뇌성마비. 시각. 청각. 정신장애학생 등 모범학생 16명에게 장학금 전달이 이었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남동균 대구시행정부시장에게 전달했다.

류옥태 대구시여약사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대구시여약사대회가 올해로 23번째로 열려, 그동안 우리 여약사회원이 해야 할 약사직능을 수호함은 물론 지역사회에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기능을 실질적으로 이행해오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각종 사업의 기반을 한층 더 계승 발전시켜, 글로벌 시대를 맞아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다문화 가정들도 따뜻한 가슴으로 껴안고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송경희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지난번 대구에서
열린 전국여약사대회는 대구시약사회의 열정에 의해 성공적으로 치러낸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하고 ”여약사와 약사라는 직능을 넘어 국민보건의 한 부분을 책임지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변함없이 노력을 경주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본호 대구시약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평소 전문직능인으로서의 위치를 다져나가면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는 여약사회원 여러분들은 참으로 많은 봉사를 묵묵히 실천해오고 있으며, 여약사대회를 통해 상호 신뢰와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고 말하고 “현제 30년 가까이 지속해온 선천성심장병 어린이 수술지원 사업을 통해 사랑과 봉사를 직접 실천해 오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선도자로 서도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는 점에 대해 저 자신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석식에 이어 있은 제2부 경과보고 및 사업계획 토의에서는 2008년도 여약사회 주요회무 및 경과보고와 봉사사업 등의 결산보고가 있었고 선천성 심장병 등 난치병환자 수술비지원과. 장애자 및 불우이웃돕기사업. 등 대외 봉사활동 전개와. 친목행사 및 교양사업. 마약퇴치 및 청소년 보호사업. 회무활성화 및 직능 개발과 지역사회 활동참여 확대 등을 골자로 한 2009년도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또 제3부 교양강좌에서는 김종환 씨 (초청, 춤, 웃음, 레크레이션, 국선도지도자) 의 초청강연과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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