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세결집으로 도매업권 강화를 위해 최선

이춘근 신임 대구, 경북도매협회장

이춘근 신임회장   
▲ 이춘근 신임회장 
  
"모든 면에서 능력이 부족한 저에게 회장이란 중책을 맡겨준데 대해 원로고문님을 비롯한 자문위원님과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 저의 부족함도 많지만 회원님들의 결속을 바탕으로 도매업권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7일 대구, 경북도매협회 임시총회에서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신임회장에 추대된 이춘근 씨(55,동보약품 대표이사)는 향후 3년 임기동안 회무방침을 밝히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회원사를 순회방문 또는 간담회를 통해 회원들의 고충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회무에 반영하는 등 회원들의 회 참여율을 높이고 결속을 다지는데 회세를 집중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원들의 참여와 협조 없이는 회가 발전할 수 없다고 강조한 이춘근 회장은 우선 회무활성화를 위해서는 강한 결집력이 바탕이 돼야한다며, 회장단 회의 효율성과 활성화로 회원들의 월례회 참석 율을 높이고 이사회 구성을 신설 운영키로 하는 등 활력이 넘치고 회원사에 실익이 될 수 있는 회무운영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부 현안문제와 주요안건 처리는 원로고문 자문위원님들의 고견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전회원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회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젊은 인물들을 부회장과 이사로 선임하는 등 차세대 도협을 이끌어나갈 인제 발굴과 함께 회직자로 발탁, 용기와 책임감을 불어넣어 차기 집행부로 손색없이 회무의 연속성을 갖도록 하는데도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 회장은 이와 함께 비회원사에 대한 제도권 내 영입을 위한 회원배가운동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자신이 회장 취임 이후 5개 업소가 회원사로 입회의사를 밝혀왔다며, 회원사에 대한 업계의 동향과, 신속한 정보전달, 교육프로그램 병행실시, KGSP 사후관리, 등으로 회원사를 위한 일에 적극성을 보이면서 식약청, 약사회 등을 비롯한 보건관계 유관기관단체와도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중앙회와의 긴밀한 정책 공조로 도매업권 강화를 위한 정책사업 지원에도 일조하겠다는 이 회장은 ‘의약품 유통 투명화로 공정거래질서 확립과’ ‘도매기능 강화를 통한 요양기관 서비스 제공’ ‘회원사간 화합과 상생영업으로 협조체제구축’ 회원사에 대한 서비스 극대화와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5년부터 4년간 부회장직을 맡아오면서 강력한 추진력과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아온 그는 역대 회장과 원로회원들의 끈질긴 설득에 의해 임총에서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회장직을 수락한 그는 1980년 5월 (주)동원약품에 입사해 2003년 11월 계열사인 동보약품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그동안 그의 열성적인 회무역량은 많은 변화와 함께 대구, 경북도협을 크게 발전시켜왔으며, 또 KGSP 명예자율지도 위원장을 맡아 지역 도매업권 보호에도 큰 힘이 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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