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치과의사회 제29회 정기대의원총회

치과전문의 제도 전면개방, 치협에 건의

  
대구시치과의사회(회장 김양락)는 지난 24일 오후 7시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제29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각 위원회별 금년도 사업계획안과 2억4,600만원 규모의 새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우명수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개회식에 이어 먼저 대내외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과 김봉환 직전 대의원총회의장과 조무현 직전회장에게 전체회원의 이름으로 주는 역임패 수여가 있었고, 송근배 경북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009, 학술대상을 수상했다.

김양락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변화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민구강보건향상을 위해 치과 의료인으로서의 소임을 묵묵히 실천하면서 회무에 적극 동참해준 대의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적극 대처해나가기 위해서는 전회원이 다같이 화합하고 단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부 개회식에 이어 홍동대 총회의장의 주제로 2부 본회의에 들어간 총회는 지난회기 주요 회무경과보고와 2008년도 총회 수임사항보고 및 감사보고가 있었고 차기 이월금 248만원을 두고 결산된 2008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안 2억1,770만여원과 치정회비, 회관관리비, 회원복지기금 등 특별회계 결산안을 이의 없이 승인하고 사업비에 59.7%가 책정된 2억4,600만여원의 2009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 통과시켰다.

총회는 또 이에 앞서 섭외이사를 ‘대외협력이사’로 명칭변경을 하는 회칙 제39조와 40조11항을 개정하는 한편 회원복지규정 일부개정을 통과시키고 ‘치과의원의 명칭 전면허용’과 관련한 내규개정은 부결, 외래어 표기금지 등 기존 자체내규를 그대로 시행키로 했다.

또 이날 상정된 ‘치과전문의 제도 개선의 건’은 장시간 토론 끝에 전면개방을 치협 중앙회에 건의키로 하였으며, ‘회관이전문제’와 ‘관리의사 입회비 절충안’ ‘회비면제 회원에 대한 연령 연장의건‘ 등은 집행부에 위임했다.

한편 이날 총회는 이수구 치협 중앙회장과 남동균 대구시정무부시장, 한성근 경북치과의사회장, 최재갑 경북치의학전문대학원장, 을 비롯하여 김성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장, 남경원 대구,경북치재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총회를 축하했다.

⃟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치협회장 표창=정 철(부회장) 우명수(총무이사) 손희용(직전 기획이사)
▲회장 공로패=공정욱(중구회장) 강승훈(서구회장) 정경용(남구회장) 김명섭(달성군회장)
▲회장 감사패=김진억(건보공단 대구지역본부) 최혜숙(심평원 대구지원) 유선태(영남일보 기자) 문현훈(대구시치기회 총무이사) 김민수(대구,경북치재회 총무이사) 김용태(대구,경북치재회 재무이사)
▲의료 봉사상=이계향(전 이연합치과의원원장,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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