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사회장에 권해영씨

최장락 후보 391표차로 누르고 당선

사진 왼쪽 권해영 당선자   
▲ 사진 왼쪽 권해영 당선자 
  
부산의대 선, 후배간 선거로 치뤄진 경상남도 의사회장 선거에서 기호2번 권해영 후보(전 진주시 의사회장, 사진)가 당선됐다.

경상남도 의사회 선관위는 지난달 26일 우편투표 접수를 마감하고 개표를 실시한 결과, 기호2번 권해영 후보(아름다운여성의원 원장)가 총 1443표의 투표중 917표를 얻어 526표에 그친 최장락 기호1번 후보를 391표 차로 누르고 당선을 확정했다.

이번 선거는 총 1840명의 선거권자 가운데 1443명이 투표 72.8%의투표율을 기록했고 지난 33대 선거의 경우 무효표가 99표나 집계됐으나 이번에는 무효표가 21표에 그쳐 선관위에 사전 홍보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생각된다.

권 당선자는 출마의 변을 공약사항으로 내세운 회원이 신뢰하는 의사회, 화합과 소통으로 통합된 의사회, 관계 당국과 유대증진에도 역점을 두고 선거 과정에서 합의체를 찾은것부터 차근차근 추진할 뜻을 밝혔다.

권해영 당선자는 1977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84 산부인과 전문의 자격취득, 87 권해영 산부인과의원 개원, 92 의학박사 학위취득, 경남 의쟁투위원장, 진주시 의사회장, 경상남도 의사회 부회장 등을 맡아 왔으며, 오는 4월 1일부터 3년의 경상남도 의사회장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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