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대 현 회장 재추대

대구시남구의사회 제29차 정기총회 개최

  
대구시남구의사회는 지난 16일 프린스호텔 갤럭시홀에서 금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건강보험 체계개선 건의’와 ‘의약분업 감시단 활성화 및 성분명처방 입법화 반대 등 올바른 의약분업 시행 건의’ ‘대구시의사회장 직선제를 간선제로 개정할 것’ 등 4개 안건을 시대의원총회 부의안건으로 채택하고 현 김범대 회장(청구신경외과의원)을 신임회장으로 재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먼저 내빈 소개와 함께 남구보건소 이상목 씨와 성동의원 박동술 회원에게 감사패와 공로패 시상이 있었고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구청장에게 전달한데 이어 김범대 회장의 인사와 이 창 시의사회장의 격려사, 임병헌 남구청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재 선출된 김범대 회장   
▲ 재 선출된 김범대 회장 
  
이어 2부 본회의에서는 지난회기 회무 및 감사보고와 세입세출 결산안을 그대로 승인하고 기획부를 비롯한 각 상임위별 2009년도 사업계획안과 지난해보다 430만여원이 줄어든 2,148만여원의 일반회계 예산안과 1,360만원의 특별회계 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 통과시켰다.

총회는 이와 함께 정기총회에서 선출토록 돼 있는 시의사회 파견 대의원 선출을 총회가 아니더라도 선출할 수 있도록 하는 회칙개정안을 확정했다.

이날 임원선출에서는 김범대 회장을 새 회장으로 재선출하고 부회장과 기획이사를 비롯한 각 상임이사 선출은 회장에게 위임 선출토록 하는 한편 최영욱 감사와 권흥기 감사를 그대로 유임시켰다.

김범대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현제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 경제침체로 지난겨울은 무척길고 급강한 체감온도는 사회적 갈등으로 심화되어 의료환경은 갈수록 좋아지지 않을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이러한 세계경제 불황으로 인한 위기는 강한 자신감과 결집력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위기가 기회로 바뀔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우리 의사회도 올해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일이 있다며, 오늘 남구의사회장 선출이 있고 앞으로 3월에는 대구시의사회와 의협회장 선거가 있는 중요한 시기로 애협심이 강한 지도자를 선출하여 우리의 권익을 회복하고 사회봉사활동으로 의사에 대한 불신이 없어지는 신뢰받는 의사상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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