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수성구약사회 제28차 정기총회 개최

당번약국 준수로 시민에게 봉사하는 약사로 거듭나야

  
대구시수성구약사회는 지난 15일 오후8시 수성관광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열고 배동진 회장직무대행(지산제일약국)을 신임회장으로 추인하고 공석이 된 부회장 1명에 문승욱 씨(참사랑약국)를 선출했다.

구본호 시약회장단 및 각 구군분회장과 이정근 보건소장, 이종목 도협부회장, 이용익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제약 및 도매업계 관계자와 많은 회원이 참석한가운데 성낙신 총무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시민들의 약국이용 편의를 위한 심야약국 및 당번약국 실시 준수로 시민에게 봉사하고 존경받는 약사상 정립’에 힘써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배동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병선 회장의 타 지역 전출로 인해 수개월간 회무를 대신해왔다며, 다소 부족했던 점 널리 이해해주시면 감사 하겠다”고 말하고 “김구 대한약사회장 출범이후 적국 면대약국 척결과 휴일당번약국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그 결과 면대약국 정화는 상당한 성과를 보고 있으나 당번약국 운영은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많음”을 지적했다

배 회장은 “특히 심야약국과 당번약국 실시준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한 봉사일 뿐 아니라 시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위한 방법의 하나로 어려운 점이 많이 있겠지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한다”고 밝히고 “2009년 올 한해는 어느 해 보다 국내외적으로 무척 힘들고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내다본다며, 우리 지역민에게 작으나마 희망과 위로를 드릴 수 있는 약국운영을 강조하고, 앞으로 회무운영에 있어 회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그리고 질책과 조언을 귀 기울여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흥 총회의장의 인사와 함께 제2부 본회의에 들어간 총회는 주요회무 및 감사보고와 3,095만여원의 2008년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비롯하여 215만원의 이월금을 포함한 2009년도 예산안 2,908만여원을 원안대로 확정 통과 시켰다.

이날 총회서는 또 유병선 직전회장에게 전체회원 이름으로 주는 공로패 수여와 함께 기념 금메달이 주어졌고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김형렬 구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정근 보건소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구시약회장 표창=김인숙(범어로타리약국) ▲수성구청장 감사패=홍진만(범어약국) ▲분회장 표창=김명숙(수정약국) 전정엽(중동제일약국) 김도한(일등약국) ▲분회장 감사패=황동석(수성구보건소) 박순달(수성경찰서) 신형식(일양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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