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 대구유치에 범 의료계 발 벗고 나섰다

대구지역 보건의료 5개 단체 간담회 개최

  
첨단의료복합단지 대구 유치를 위한 범 의료계 대표자 간담회가 지난 27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돼 대구시의사회를 비롯한 5개 단체회원이 한데 뭉쳐 힘을 모우기로 하는 등 총력 경주키로 다짐했다.

대구광역시의사회 주최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대구시치과의사회와 대구시한의사회, 대구시약사회, 대구시간호사회 등 5개 직능단체 회장단을 비롯한 임원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의사회 박정태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각 직능단체 총무이사의 소개로 회장 및 임원진의 인사에 이어 ‘대경연구원’ 이재훈(영남대 상경대학)교수로부터 ‘IT모바일 생물산업이 풍부한 대구, 경북이 의료 글로벌 지식기반 사회의 핵심을 경제로 전환해야한다는 내용의 추진사항 보고가 있었고, 김양락 치과의사회장을 비롯한 배주환 한의사회장, 구본호 약사회장, 서순림 간호사회장, 이창 의사회장 순으로 인사말이 있었다.
  
이 창 대구시의사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전국적으로 10여개 지자체단체에서 치열한 유치운동을 펴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대구가 조금 앞서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히고 “의료수준이 높은 대구는 1200명의 의대교수진과 전공의를 비롯한 개원가의 우수한 의료인력, 대구 5개 종합병원과 경북의 한방바이오산업 및 신약개발. 포항공대, 등을 연계한 의료 인프라를 구축 상호 합심 보완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과거와 같이 정치적으로 적당히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며, 이럴 때 일수록 정책적으로 잘 입안된 의료서비스산업이 개정되고 대구, 경북 보건단체 여러분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힘을 모운다면 첨단의료복합단지 대구유치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신성장 동력산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인적, 물적, 정서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가장 굳건한 대구, 경북지역에 유치되기를 소망하며 참석자들의 서명과 함께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할 것을 다짐하는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구광역시 범의료계 5개 단체 대표자일동은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 산업인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인적, 물적, 정서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가장 우수한 대구, 경북지역에 유치되기를 소망하며 이를 위해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 할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우리는 보건의료산업 전문직능인으로서 상호 긴밀히 협조하여 국민건강증진과 지역 의료산업 발 전을 이해 적극 노력한다.

1. 우리는 의료산업에 있어서 지역 의료인력과 의료서비스 IT.양 한방 협진 등 관련 인프라가 우수하므로 이를 연계구축하여 산업화 및 기술개발을 통한 국가경쟁력 향상에 앞장선다.

1. 우리는 의료산업 발전과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대구의 의료서비스, 구미의 전자산업, 지역의 한방 바이오산업 및 신약 개발, 포항의 연구와 기술집적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2008년 11월 27일

대구광역시 의 사 회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
대구광역시 한 의 사회
대구광역시 약 사 회
대구광역시 간 호 사회

대구=박중학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