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질병관리청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건의료 연구 활성화와 공익적 서비스 개발을 위해 '공단-질병관리청 협력 빅데이터 분석센터'를 전격 개소했다.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청 국립의과학지식센터 3층에 마련된 이번 분석센터는 총 8석 규모로 구축됐다. 공단이 보유한 자격·보험료·진료내역·건강검진·요양기관 및 출생/사망 정보 등 방대한 건강보험 데이터를 연구자들이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그간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쌓아온 감염병 데이터 분석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센터를 추진했다. 질병관리청 및 국립보건연구원, 보건산업진흥원 등 인근 국책 기관 연구자들의 데이터 접근성과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어 공익 목적의 보건의료 연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공단은 빅데이터 수요 증가에 맞춰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현재 전국 14개소(305석) 규모로 운영 중인 분석센터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4개소씩 단계적으로 확대 구축해 이용자 중심의 분석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강청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신규 분석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자들의 데이터 접근성을 높였다"며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의 연구·분석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 이용을 원하는 연구자는 건강보험 빅데이터 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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