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 약물오남용·마약류 예방교육 교재 개편

유아용 교구 활용부터 청소년 맞춤형 마음 상담까지… 전문 강사 양성 워크숍 개최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마약퇴치사업본부가 지난달 29일 '회복의 여정'에서 약물오남용 및 마약류 예방교육 신규 교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11월까지 유아 및 청소년 대상 예방교육을 담당할 전문 약사강사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유아(6~7세) 대상 교재는 펠트 교구를 활용해 먹을 수 있는 약과 없는 약을 구분하는 참여형 수업과 이야기, OX 퀴즈로 구성됐다. 처음 강의를 맡는 강사를 위해 페이지별 대본도 함께 제공된다.

청소년 대상 교재는 기존 지식 전달 방식을 벗어나 일상 속 중독 사례와 신종 전자담배·액상 대마·식욕억제제 관련 이론 교육을 다룬다. 여기에 '내 마음속 줄다리기' 워크시트 등을 활용한 상담 기법을 접목해 학생들이 양가감정을 다루고 스스로 안전한 선택을 하도록 돕는다.

윤정화 본부장은 "청소년은 위험성을 몰라서가 아니라 거절하기 어려운 관계와 순간의 감정 때문에 흔들린다"며 "약사의 전문성에 학생의 마음을 살피는 접근을 더해 수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홍유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