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보건단체(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는 지난 8월 28일 오후 7시,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제12회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 해단식'을 열고 올해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본회 이길호 회장을 비롯해 5개 보건단체장과 경상북도 김호섭 복지건강국장, 대구광역시의사회 민복기 회장,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이관 학장, 경상북도의사회 대의원회 도황 의장,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장유석 이사장, 씨젠의료재단 대구경북센터 서장수 대표원장, 아이엠뱅크 신암금융센터 오현석 센터장, 캄보디아 국회 김명철 차관, 채한수 봉사단장 등 주요 인사와 봉사단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봉사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지난 캄보디아 의료봉사 일정을 돌아봤다.
채한수 봉사단장은 결과보고에서 봉사 진행 경과, 성과, 소요 경비 등을 공유했으며, 단원들은 소회를 나누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 91명과 현지 인력 152명 등 총 243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캄퐁톰 주립병원에서 내과·외과·치과·한의과 등 12개 진료과와 간호과·약제과를 중심으로 3일간 총 4,534명(연인원 12,695명)의 주민이 진료 혜택을 받았다.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은 매년 단순 진료를 넘어 장기적인 의료시스템 개선과 기술 전수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의료기기 기증과 현지 초등학교 방문, 친선 교류 외에도 경상북도 새마을운동과 연계해 캄보디아 보건진료소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혈압계·체온계·혈당계 등이 포함된 응급구호물품 10세트를 현지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해단식에서 경상북도 5개 보건단체 공동으로 캄보디아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1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하여 캄보디아 필수 의료 서비스 확대, 의료 장비 보급, 주민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보건단체협의회 이길호 회장(의사회장)은 "오늘로 제12회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는 막을 내리지만, 우리는 내년에도 다시 사랑과 인술의 길을 함께 걸을 것"이라며 "비록 우리가 건넨 것은 의약품이었지만, 사실은 우리가 더 큰 사랑과 배움을 얻었다. 도움을 주신 후원자들과 봉사단원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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