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 '마운자로' 국내 출시 기념 사내 행사 개최

GIP/GLP-1 이중효능제 당뇨·비만 치료 새 지평

한국릴리가 8월 국내 출시를 앞둔 GIP/GLP-1 수용체 이중효능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임직원 대상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형 당뇨병과 비만 치료 분야에서 '마운자로'가 가진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고, 국내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하겠다는 전사적인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내 행사의 주제인 '비상(飛上)'은 마운자로의 브랜드 가치를 담고 있다. '마운자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단일 산인 킬리만자로 산에서 영감을 받은 이름으로, '마운(Moun)'은 산(Mountain)을, '자로(jaro)'는 킬리만자로(Kilimanjaro)를 의미한다. 이는 당뇨병과 비만으로 고통받던 환자들이 '마운자로'를 통해 심혈관대사 건강을 회복하고 삶의 정상으로 도약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행사는 '마운자로 퀴즈 이벤트'와 '응원 메시지 작성 이벤트'로 구성됐다. 퀴즈를 통해 직원들은 '마운자로'의 기전과 임상 데이터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추첨을 통해 건강 간식도 받았다. 이어 진행된 응원 메시지 이벤트에서는 릴리의 사명을 되새기며, 각자의 메시지를 깃발에 담아 '마운자로'를 상징하는 산 모양의 구조물에 꽂았다. 이는 국내 환자들의 더 나은 삶을 향한 여정에 한국릴리가 함께하겠다는 진심과 연대의 뜻을 전하는 퍼포먼스였다.

한국릴리 심혈관대사건강 사업부 류사기(Stacie Siqi Liu) 전무는 "40년 이상 국내 시장에서 쌓아온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신속하게 치료제를 공급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치료제를 통해 환자들의 의료적 요구를 충족시키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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