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수협-무보, 제약바이오 수출 경쟁력 강화 위해 맞손

Home > 기사내용

무역보험 등 금융 지원으로 해외 진출 리스크 해소 기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이하 '의수협')와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26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체보험 등 무역보험 지원 ▲해외시장 정보 공유 ▲유망기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의수협 회원사에는 저렴한 요율의 중소중견기업 전용 단체보험을 제공해 수출 비용 절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해외 거래 신용 위험, 수출채권 회수 불확실성, 환율 변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형선 의수협 회장은 "이번 협력으로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수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특히 단체보험 활용을 통해 해외 거래 리스크를 완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하는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수출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제약·바이오 산업은 무역보험을 통한 육성 지원이 꼭 필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무보가 제약·바이오 산업이 차세대 수출 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www.bokue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