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썹인증원 '중국 수출 규정 설명회' 성료

중국 최신 제도 안내부터 실무 상담까지 한 번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중국 수출 규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식품기업의 중국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식품안전 인적자원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식약처와 해썹인증원이 국내 식품업계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중국 최신 제도 안내부터 실무 상담까지 안내하는 설명회를 마련해 참여 기업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중국 수출 규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식품기업의 중국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식품안전 인적자원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총 52개 업체에서 86명이 참석했다. 중국 해관총서 소속 공무원이 직접 연사로 참여해, 중국 식품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 꼭 필요한 실무 중심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중국의 수입식품 관련 △최신 법령 개정 사항 및 등록 절차 간소화 안내 △검역 허가 관리 면제 대상 품목 설명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 포장 표시기준 변경 사항 등 최신 동향이 소개돼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과 1:1 맞춤형 기술상담에서는 중국 수출식품 생산업체 등록 절차 등 구체적인 애로사항에 대한 해법이 논의됐다.

또 해썹인증원이 운영 중인 '중국 수출식품 생산업체 등록지원'에 대한 안내도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한 업체 관계자는 "변화하는 중국 규제를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해외시장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향후 해썹인증원의 지원사업을 통해 등록을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식약처 오유경 처장은 "케이-푸드(K-food)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수출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국내 식품기업이 변화하는 중국 규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중국 해관총서와의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국내 식품업체들이 원활하게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수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현장감 있는 정보 제공과 맞춤형 상담으로 참여 기업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설명회 관련 자료는 해썹인증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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