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감염학회 김예진 신임회장 선출

김예진 신임회장 "지식과 정보 제공하는 교육 중심학회로 역할 강화"

김예진 신임회장 

대한소아감염학회가 최근 가톨릭대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김예진 부회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1993년 이화의대를 졸업한 김예진 회장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재직 중이며, 원내에서 감염관리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김 회장은 소아감염학회뿐만 아니라 소아임상면역학회는 물론 WHO 코로나19 치료 가이드라인 개발 위원, 아시아태평양면역결핍증학회 이사를 맡는 등 꾸준한 학회 활동을 이어왔다.

김예진 신임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며 감염병의 유행 양상과 대응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소아 감염병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며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의사뿐 아니라 보건의료 전반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중심 학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감염병으로부터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내는 일이야말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책무이자 사명"이라며 "학문적 깊이와 사회적 책임을 함께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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