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경이(회장 최원석)가 지난 29일 중국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콰이쇼우에서 진행된 한국 전용관 라이브 방송에서 방송 20분 만에 준비한 물량을 모두 완판했다고 31일 밝혔다. 라이브 방송 중 매출은 약 56억원에 달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최대 라이브 커머스 기업 신쉰(辛选)그룹이 주관한 한·중 비즈니스 행사로,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애경 등 국내 주요 브랜드들도 함께 참여했다. 한국 기업과 중국 내 영향력 있는 브랜드 간 협업 확대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라이브 방송은 각각 팔로워 1억명 이상을 보유한 중국 최고 인플루언서 신바(辛巴)와, 여성 인플루언서 중 영향력이 큰 딴딴(蛋蛋)이 공동 진행했다.
이들의 브랜드 선정 기준은 매우 신중하고 철저하기로 유명하며, 수많은 브랜드 중 여성청결제는 질경이만 단독으로 선택해 제품력을 입증했다. 방송 직후부터 폭발적인 주문이 이어지며 질경이 제품은 20분만에 전량 판매됐고, 이로 인해 방송도 조기 종료되는 기록을 남겼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박상미 전무는 "예상을 훨씬 웃도는 속도로 제품이 판매돼 놀랍고 기쁘다"며 "방송 중 추가 물량 요청이 계속됐지만 대응하지 못해 방송 시간이 짧아진 점은 아쉽다"고 방송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질경이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15년간 축적된 리뷰가 입증한 제품력을 믿었기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글로벌 펨테크 시장에서 질경이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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