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치과의사회 차기 회장에 현 신성호 회장 선출

부산시치과의사회 제57차 정기대의원총회 열려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신성호)는 지난 3월 22일 오후 4시30분 부산시치과의사회관에서 제57차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현 신성호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김준배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는 김재영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김기천 부산시보건위생과장, 김갑진 부산시치과기공사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신성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민봉사 사업의 지속적 효과 증대에 치중하였다"고 전제하고 "임기가 민료되는 집행부는 대의원들의 평가를 바라는 심정이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 금정구 구재우 회원은 공로패를, 김부영 북구보건소장은 감사장을 수상했으며 수고를 아끼지 않은 회원과 유관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안심의에 들어가 이병옥 감사의 감사보고와 각 위원회별 회무보고와 결산보고에서 SEAFAX2007의 문제점 개선 촉구와 불법의료행위의 위험성을 강조하였고 자매결연된 대만 타이충시치과의사회 방문 성과, 골프대회와 가족등반대회의 스폰서 업체 선정의 어려움을 표명하였으며, 지난해 특별기금모금현황 보고 및 홈페이지에도 부치신문의 내용을 게재해 달라는 대의원들의 지적과 함께 집행부가 제시한 원안대로 승인하였다.

회칙 개정에 들어가 기획위원회 신설과 각 위원회 이사를 2인 이상 둘 수 있다는 집행부 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하였다.

임진규 임시 의장의 진행으로 김명득 의장과 김정태 부의장을 재선출하였고 감사에는 이병옥 감사 등을 재선출했으며 사전에 단독 입후보한 신성호 회장을 투표 없이 만장일치로 재선출햐였다.

한편 일반안건 심의에서 이슈로 대두된 회관 이전 문제는 2007년 11월 착공된 부산시치과신협 신축 회관으로의 이전 여부를 총회 안건으로 채택하였는데 대의원총회 결의로만 결정하기에는 회원들의 장래와 복지 등 너무 민감한 사안이라 전회원을 상대로 설문조사, 공청회나 토론회 등을 통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하자는 쪽으로 기울어 좀 더 심도있게 다루자는 안이 설득력을 얻었다.

다음은 이날 총회에서 선출된 임원과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임원진]

▲회장=신성호
▲부회장=고천석. 김준배. 조상호. 김도완
▲감사=이병옥, 이동근, 김남수
▲의장=김명득
▲부의장=김정태

[수상자]

▲대치회장 표창=김정수, 배종현, 배현주
▲부산광역시장 표창=정성호, 이경주
▲공로패=구재우, 김홍식 (금정구)
박경호, 최우석 (사하구)
이신홍 (수영구)
하대주, 서승도 (영도구)
오해룡, 김현강 (해운대구)
▲감사장=김부영 (북구보건소장)
김성기 (부산시보건위생과)
최만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감사패=하경희 (부산.경남 치과위생사회 회장)
강숙자 (부산시간호조무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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