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약사회 회원 연수교육

정부 악법 추진 저항·저지 결의

경상남도약사회(회장 이원일)는 지난 10일 창원CECO에서 2016년 경남약사회원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연수교육에 앞서 악법저지결의대회에서 정부의 원격화상투입기 도입, 안전상비의약품 품목확대 등 악법저지에 대한 경과보고에서 원격의료 조제약 택배, 온라인약국, 법인약국, 일반인 약국개설의 숨은 단초가 된다는 것을 직시하고 국민건강권을 말살하는 정부의 약사법 개악에 맞서 단호하게 저항, 저지 할 것을 결의했다.

"정부는 약사법 개악을 통한 원격화상 투약기도입을 전면 취소하라,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품목확대 계획 전면 취소하라, 정부는 영리법인 등 일체의 의료 민영화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휴일 심야 국민건강권 확보위해 공공의료와 공공약국 확충에 노력하라고 천명했다. 또한 악법저지위해 약자판기 도입되면 국민건강 위협한다/ 편의점약 품목확대 옥시사태 재현된다/ 거대자본 대변하는 무능정부 각성하라/ 대면없는 원격투약 국민건강 죽어간다/ 등" 1700명 경남약사 회원이 구호를 재창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약사회원 연수교육은 강봉윤 대한약사회 정책위원장의 '대한약사회 정책설명', 정미경 경상남도 식품의약과 주무관의 '마약류 취급자 교육', 황은정 한국병원약사회 보험위원회 위원의 '복약상담을 위한 검사결과의 이해', 조구희 한국약사고방연구회 명예회장의 '호흡기계질환과 한약제제의 활용', 김정현 마산대학교 응급구조 학과장의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사용법', 양인규 천안 펜타포트 약국장의 '흉터치료제의 효과비교'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품추첨에서 1등 무선청소는 김해시 김미숙 약사가, 대상 샘소나이트 가방은 김해시 동아사약국 정개룡 약사에게 행운이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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