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왕 경북의사회장 고액기부자 클럽 가입

'아너소사이어티' 50번째 회원… 향후 5년 안에 1억원 기부 서명

경상북도의사회 김재왕 회장이 지난 4월 6일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경북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50번째 회원에 가입했다.

이날 김재왕 회장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에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현수 회장, 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안동시의사회 최경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재왕 회장은 향후 5년 안에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는 회원 가입서에 서명했다.

김재왕 회장은 “나눔은 나와 이웃이 모두 행복해지는 인류 최고의 선물이라 생각한다며, 진료실에서 보낸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소외 이웃들을 만나 왔기에 그분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잘 알고 있다”고 밝히고 “기부금이 지역 소외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과 희망찬 사회변화를 위해 요긴하게 쓰여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1983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 경북대학교 의학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재왕 회장은 1991년부터 안동시 동부동 소재 ‘김재왕내과의원’을 개원하여 환자 중심 진료와 지역사회와 소외 계층들에 대한 따뜻한 의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캄보디아인 7,000여 명을 진료하는 등 큰 성과를 이루고 있으며, 그 공로로 지난해 10월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사하메트레이 훈장 모하세나장’을 받았다.

2015년 4월 1일 제43대 경상북도의사회 회장에 취임한 이래 도내 의료인들의 의료윤리 강화와 국민건강은 물론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앞장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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