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동구약사회는 지난 22일 오후 8시 인터불고호텔 카멜리아홀에서 금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정일영 회장을 유임시키는 한편 2016년도 예산안 4,550만원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총회는 2015년도 세입액 4,990만 여원 중 4,140만 여원을 집행한 나머지 849만 여원을 차기 이월금으로 두고 결산된 지난회기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안 등 모든 의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총회는 이와 함께 임기만료에 따라 있은 회장선출에서는 정일영(참사랑약국)현 회장을 14대 회장으로 재추대하고 김정희(김정희약국) 총회의장과 서진수(온누리원약국) 부의장도 유임시켰다.
또 감사에는 안영순(방촌약국) 감사를 유임시키고 박태환(신세계로약국) 회원을 새로 선출했다.
정일형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법인약국 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일형 회장
정 회장은 또 “지금 우리 앞에는 성분명처방, 한약사 일반약 판매문제, 대체조제 사후통보간소화, 약국카드수수료 인하 등 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회원모두 역량을 발휘해 하나하나 해결결해 나가자”고
말하고 “우리 집행부는 편안한 약국경영과 기본이 바로서는 약사사회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히고 “난매약국 조제료 할인 등 약사회 위상과 직능을 약화시켜 회원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또 2부 본회의에 앞서 ‘동구장학회’ 기금 200만원을 구청장에게 전달하고, 시상에서는 이동희(화생약국)회원에게 시약회장 표창을, 김경화(동호팔공약국) 정승재(더그린약국) 회원에게 동구청장 표창이, 이봉호(동구보건소) 박성완(동부경찰서) 차경옥(건보공단 동부지사) 임흥규(동아제약) 이우경 씨(보성서플라이어)에게 감사패가, 김귀희(명성약국) 배성수(이시아약국) 회원에게 회장표창장이, 전기철(명인양국) 양경숙(연이약국) 회원에게 공로패가 각각 주어지는 등 12명의 대내외 인사에게 시상이 있었다.
한편 이날 총회는 대구시약 양명모 회장 및 임원진과 전영술 총회의장, 각 구, 군분회장, 이한길 차기시약회장 당선자와 구본호 김태일 시약감사, 강대식 동구청장, 허진구 동구의회의장, 유승민, 유성걸 국회의원을 비롯한 권윤정 동구의사회장과 장현수 동구치과의사회장, 정형권 동구한의사회장, 백서기 대경유통협회장, 이상헌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