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사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이웃사랑 실천

지역 어르신 150명에게 따뜻한 식사 대접

경상북도의사회(회장 김재왕)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9일 오전 11시 30분, 적십자사 무료급식센터(안동시 태화동 소재)에서 ‘사랑의 점심 나누기’ 행사를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김재왕 회장이 평소 추구해 왔던 ‘지역사회 및 주민과 함께하는 의사회’를 표방.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지역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사업의 목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취약계층 등 안동시 지역 어르신 150여 명에게 점심 대접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목도리를 준비해 전달하는 등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위해 희망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겨울철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고혈압 및 당뇨 환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혈압측정과 당뇨 검사 등 건강 체크도 함께 병행했다.

이날 행사는 김재왕 회장을 비롯한 권영세 안동시장, 경북공동모금회 신현수 회장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강보영 회장, 안동시의사회 최경수 회장, 김효윤 안동병원장, 김종흥 안동성소병원장, 이윤식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을 비롯한 다수 회원이 참여해 직접 배식을 하면서 정을 나눴다.

김재왕 회장은 “연말연시에 모두 들떠 있는 분위기지만 우리 주위에는 아직 소외되고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비록 한 끼의 식사이지만 우리의 정을 가득 담은 만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앞으로 의사회의 지속적인 사업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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