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사회(회장 박양동)는 지난 14일 창원CECO에서 제16회 의사의 날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6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양동 회장은 인사말에서 "국민건강을 지키며 지역사회의 역할은 방대하지만 정상적인 진료로 실사에는 삭감제로가 우리의 책무라며 우수한 연제들로 구성했으니 많은 기대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제5회 학술상에는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심상근 소화기내과 교수, 경상대학교 순주태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제15회 경남의사 봉사대상에 유봉옥 MH연세병원장이 수상했다. 또한 경남도지사 표창은 박정호 성심마취통증의학과의원 원장, 이석규 이비인후과의원 원장, 신진규 한사랑병원장이, 심사평가원 창원지원심사평가부는 경남의사회장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어 이날 학술대회 강좌에서는 임민희 창원파티마병원내과 과장의 '고령사회를 대비한 노인환자의 예방접종', 법무법인 나눔 이동길 변호사의 '개원가에서 흔히 접하는 의료분쟁'에서 간호조무사의 업무범위에서 관련 법규와 구체적인 사례, 법원 판례 등을 또 진료거부의 정당한 사유와 환자 유인행위, 보호자 대리처방, 유권해석 등을 소상하게 설명했다.
마지막 강좌에 나선 경남의사회 김구완 정보이사는 '의료기관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개인정보보호법' 등 진료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주제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윤한홍 경남행정부지사, 이주영, 안홍준 국회의원, 노한중 양산부산대 병원장, 김홍양 심평원 창원지원 심사위원장과 많은 내빈이 행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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