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사회(회장 양만석)는 지난 7일 오후4시 롯데호텔부산에서 제40회 의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배용찬 부산대 교수에게 의학대상 학술상을 수여했다.
양만석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부산시의사회의 최대 행사인 학술대회가 유익한 학술지식을 전달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또한 회원과 현 집행부와의 소통 및 회원 상호간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양만석 부산시의사회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은 격려사에서 "타 광역시·도의사회보다 뛰어난 조직력과 결집력으로 수많은 지도자를 배출했고 지역사회에 영향력 있는 전문가 단체의 면모를 자랑한다"라고 말하면서 "제2차 의정합의를 통해 논의된 노인정액제 문제를 비롯하여 1차의료 활성화 방안들을 관철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 협회장은 이어 신용카드사의 수수료율 인하를 이끌어낸 정부와 새누리당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배용찬 부산대 성형외과 교수
▲임홍섭내과의원 원장
이날 의학대상 학술상에 배용찬 부산대 성형외과 교수(연구업적 ▲구순구개열을 20년간 치료와 연구 및 추적 관찰과 수술 방법 개발)가, 의학대상 사회봉사상은 임홍섭(임홍섭내과의원) 원장(활동 내역 ▲부산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와 지역주민 인술봉사)이, 시민보건의학연구상에는 배우용 동아대 이비인후과 부교수(연구업적 ▲후각 장애의 원인에 따라 치료 효과 분석과 치료지침 마련), 김정훈 고신대 복음병원 외과 교수(연구업적 ▲갑상선 암에서 비만이 미치는 영향)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학술대회와 사진 미술전도 함께 열렸는데, 「의료, 미래를 말하다」- 김치원 서울와이즈요양병원장,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의 이해 - 강기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위원, 「새로운 감염질환」- 이혁 동아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항문질환」- 황성환 의무이사(부산항운병원 외과) 등 6편의 학술 강연이 있었다.
3부 문화행사로 부산의사합창단의 합창공연과 1999년 창단된 닥터스심포닉밴드 관악연주 공연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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