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약사회, 제61회 정기 대의원총회

2015년도 예산안 3억4500만원 확정

경상북도약사회는 지난 14일 오후 7시30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위원회별 사업 및 분회 회무 활성화’ ‘서비스산업 발전기본법 입법저지활동’ ‘대국민 봉사활동 확대’ ‘약대 6년제에 따른 권익신장활동’ ‘회원고충처리 활동 강화’ ‘약사연수교육 내실화’ 등을 주요 사업계획안으로 확정하고 3억4,500만원의 새 예산안을 확정했다.

김순례 대한약사회부회장과 이인선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태형 건보공단 대구,경북본부장, 정태천 영대약대학장을 비롯하여 현준호 동원약품 사장, 강영천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제약 및 도매업계 인사와 이재국 총회의장을 비롯한 대의원 1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이호일 총무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재국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한형국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지난한해 회무수행에 전심전력을 다하는 등 열심히 일하여 까다로운 일부 규제가 해제되긴 했으나 그것은 손톱 밑 가시에 불과할 뿐 아니라 심장 속에 가시는 아직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라”며 “조찬희 대약회장님과 시, 도지부회장이신 한형국 회장이 합심하여 정책의 바른 수행과 규제개혁에 가일층 노력하여 꼭 해결하고 임기를 마칠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형국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금 약사회는 일반사회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우리 약사내부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우수 모범약국제도를 도입해 약국 경쟁력과 약사직능을 바로 새우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이제 약국이 서비스 업종이 아닌 보건전문인으로서 가치 있는 삶과 국민보건을 위해 힘쓰고 지역민에 가까이 다가가 지역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데 인색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국 총회의장의 주재로 제2부 본회에 들어간 총회는 각 상임위별 주요회무경과보고와 감사보고, 지난회기 세입세출 결산안보고 등 모든 의안을 그대로 승인하고 3억4,500만원 규모의 2015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총회는 또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현지 부지매입 및 회관건립 추진을 위한 회관건립추진위원회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경북약사대상=김성환(전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대약회장 표창=류재형(영주, 성모약국) 박남수(포항, 메디팜조아약국) ▲경북도지사 표창=김영태(포항, 수퍼약국) 박형태(울릉군, 제일약국) 최동식(영덕, 명신약국)

▲경북약사회장 표창=김 진(포항, 용흥혜민약국) 정성엽(구미, 마트약국) 최길자(의성, 명성약국)

▲경북약회장 감사패=엄재웅(경북도청 식품의약과) 박준우(경북지방경찰청정보과) 백상현(건보공단대구본부) 황은영(신평원 대구지원) 강영천(동아제약 대구지점) 이태우(동원약품 전무)

▲우수분회상=(홍장)경주시분회 (청장)예천군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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