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남구약사회(회장 윤애란)는 지난 16일 오후 8시 호텔 더 팔래스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열고 따뜻한 미소와 격려로 주위 이웃들을 돌아보고, 봉사하고 사랑이 넘치는 약사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는 2014년도 당초 예산안 3666만여원보다 82만여원이 더 증액된 3749만여원의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안과 1500만원의 특별회계 결산안을 그대로 승인하고 2015년도 새 예산안 3339만여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양명모 시약회장단과 임원진, 전영술 의장, 구본호 대약 감사와 각 구,군분회장, 임병헌 남구청장과 배문현 구의회의장을 비롯하여 이상희 보건소장, 백서기 대경의약품유통협회장, 강영천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약업계 인사와 많은 회원이 참석한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한길 총회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올해는 6년제 약사가 사회로 진출하는 첫해이기도 하다며, 여기에 걸맛게 우리약사회도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품격과 신뢰받는 단체로 남기위해서는 구민건강을 지키면서 도덕적 윤리적으로 완벽무장하고 사회 약자에 대한 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전문성을 살려나갈 때만이 약사직능과 권위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윤애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간의 화합과 단결력은 타 분회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제일이며, 그 중에도 약사들의 후생복리차원에서 꼭 필요한 약사회 신상신고 율이 지난 2014년도 100% 전약국이 빠짐없이 해주셨다”며, 감사에 인사를 전하고, “그러나 어려운 경기와 열악한 내부 환경은 일반약 가격경쟁 같은 내적인 어려움속에서 약사라는 직능에 불리한 정부정책, 언론기관의 편향된 보도, 수의사들의 동물약품 처방전 발행기피 등 외부에서 밀어닥친 어려운 현안들로 인해 약사자율권이 침해되고, 약국의 공공성이 무너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윤 회장은 이어 “특히 한약사들의 일반의약품 판매는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약사법 개정만이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남은 임기동안 현안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면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약의 정직성과 정의의 특성을 본받아 외풍의 방패막이 역할을 다하면서 회원들의 손과 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부 개회식에 이어 이한길 총회의장의 주재로 2부 본회의에 들어간 총회는 이영대 총무위원장의 주요회무경과보고와 함께 감사보고가 있었고 2014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결산안을 이의 없이 받아들이는 한편 1139만여원의 이월금을 포함한 3339만여원의 2015년도 예산안을 무수정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는 또 개회식에서 대내외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과 함께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임병헌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구시약회장 표창패=김태숙 회원
▲분회장 감사패=박종욱(남부경찰서) 김수연(남구보건소) 최병호(보령제약) 배상윤(동아제약)
▲분회장 표창패=김선홍(제일약국) 김병규(대명동산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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