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달서구의사회는 결의문에서 ‘최근 정부에서 강행하고 있는 의료영리화 정책과 원격진료 허용 입법추진 등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심대한 피해를 끼칠 우려가 있어 의사들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진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을 천명하고, 이를 무시하고 정부가 어떠한 태도변화도 없을 때에는 의사들의 강력한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성민 대구시의사회 부회장과 류종환 대의원회 부의장, 곽대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한 홍영수 건보공단달서지사장과 허재웅 보건소장, 박문흠 의사신협이사장, 등 내빈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김대영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개회식에 이어 달서구보건소, 조영애 예방의약팀장에게 회장감사패가 수여됐고, 김태형, 김정득, 백승종 회원에게는 공로패가, 박재경, 심창보, 최찬오 회원에게는 우수회원 상 표창이 주어지는 등 대내외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 ||||||
김 회장은 이어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 사업에도 더욱 활성화하여 주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의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묵묵히 국민보건증진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회원님들의 뜻을 받들어 노력하는 집행부가 되도록 힘써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회는 2부 본회의에서 감사보고와 2013년도 일반회계 및 후원금회계 결산안 등 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안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2014년도 새 회기 사업계획안과 6,365만여원의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 통과시켰다. 또 이와 함께 △진찰료 정률제 금액상한 인상 △자율징계권 이양 요청 △약제비 환수에 대한 강력한 대책강구 △진료비내역 수진자 조회와 신고 포상제도의 폐지 △성분명처방 입법화 반대 △보험사용 유사진단서 발급근절 대책 △의료전달체계 확립 △신용카드수수료 인하 및 단일화 △진료비 가산율 관련개선 △초, 재진료 통합진찰료 단일화 조정 △물리치료 관련 현실화 △전자차트 프로그램 업체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건의 등을 시대의원총회에 상정 안건으로 확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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