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주 교수,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취임

국가적인 감염병 위기에 대한 공중 보건대책 수립 공헌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金宇柱) 교수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013년 12월 1일부터 2년간이다.

김우주 이사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바이러스와 감염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다. 사스, 조류독감, 신종인플루엔자, 슈퍼박테리아 등 전 세계에 새로운 바이러스나 감염병이 불거질 때마다 정부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적인 감염병 위기에 대한 공중 보건대책을 수립하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또한, 국제적인 임상 및 연구업적과 활발한 대외활동으로 학회 및 의학발전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정부가 1,400억원 규모의 집중 투자를 통해 신종 바이러스에 대응할 백신 개발을 위해 출범시킨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의 수장을 맡아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진단제, 치료제 및 백신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우주 이사장은 59년생으로 1983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장과 감염관리실장, 대한감염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각종 전문위원회 자문위원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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