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코스와 10km, 5km, 가족걷기 등 4개 코스가 마련된 이날 대회에는 마라톤 동호인을 비롯한 일반인들과 치과가족 등 25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2008년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를 위한 스마일 마라톤 대회'란 명칭으로 시작돼 올해 4회째를 맞은 '스마일 Run 페스티벌' 행사는 구강악안면수술이 치과진료영역이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면서 대회 수익금은 저소득 구강암·얼굴기형 환자들을 돕는데 사용하자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 수익금도 스마일재단을 통해 구강암·얼굴기형 환자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구강보건문화축제 소통 하나라는 주제로 6월 구강보건주간에 맞춰 기획된 올해 행사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재단 등이 참여해 부스를 운영했으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캠페인이 전개됐다. 치협을 비롯해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재협회 등 치과계 유관단체도 동참해 바른 양치법 교육, 칫솔 바꾸기 행사, 이동 치과기공실, 치아모형 만들기, 구강세균관찰 등 다양한 구강건강 관련 이벤트가 펼쳐졌다. 김세영 협회장은 "치협은 앞으로도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들을 비롯해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 한국건강증진재단, 중앙일보가 후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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