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 ‘심야공공약국-365 모범약국’ 운영 한다.

4월 연석회의 개최, 약사감시대비 약국 예비점검 실시키로

  
대구시약사회(회장 양명모)는 지난 3일 4월 정기 상임이사, 분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약국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대시민 서비스를 강화해 약사직능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심야공공약국과 365모범약국을 운영키로 했다.

심야공공약국(가칭)은 대구시약사회관 별관 1층에 개설자를 공개모집한 후 준비가 되는대로 운영을 시작하며, 365모범약국(가칭)은 분회장협의회에서 세부준비를 맡기로 했다. 심야공공약국과 365모범약국은 대구시의 지원금 1억원으로 운영된다.

대구시약은 또 대구시내 모든 약국을 대상으로 약사감시대비 예비점검을 4월 중 실시키로 하는 한편 연 4회 실시하던 합동감시를 연 2회로 축소하는 대신 실시하게 된 회원 서비스 차원, 교육 성격의 점검으로 각 구 분회당 4명씩 30명의 점검원이 15개 점검조로 실시하며 약사제도관리팀에서 진행을 맡기로 했다.

이날 연석회의는 이와 함께 2013년 임원워크숍(주제= '급변하는 약국 상황 속에 약국과 약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오는 27일(토)~28(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실시하기로 하고 이한길 부회장을 팀장으로 하는 행사준비팀에서 세부준비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제1회 대구광역시약사회장배 족구대회를 5월 26일 동신초등학교에서 개최하고, 제6회 대구광역시약사회장배 골프대회는 6월 9일 팔공CC에서 개최키로 했다(세부준비는 보건위원회)

이 밖에 오는 13일(토) 개최되는 초도이사회에서 ‘회관건립 및 관리비 부족분에 대한 대책 수립 건’을 상정하기로 하고, 팜파라치 관련 행정심판 청구를 통해 피해회원이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회원수첩제작은 각 분회에서 4월 15일까지 회원 자료를 사무국에 제출키로 했다.

이날 또 회의에 앞서 대구시약은 최창덕 고문변호사와 김원구 고문회계사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양명모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새 집행부 한 달동안 적극적으로 회무를 위해 노력해 준 임원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하지만 한약제제를 빼앗아 가려는 한의약법의 상정 위기, 약국에 대한 식품 안전 점검과 관련한 조사 우려, 대한약사회 각서파동 등 대내외적으로 호락호락하지 않은 일들이 많은 만큼 모두 힘차게 어려움을 극복하여 약사 사회에 따뜻한 봄이 올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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