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동구의사회 제33차 정기총회 개최

“진료실 폭행방지 근절대책 강구 요청 건의”

  
대구시동구의사회(회장 박창순)는 지난 26일 오후 7시 대구공항 소재 호텔 에어포트에서 2013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5,550만원 규모의 새 예산안을 마련하고 ‘리베이트 쌍벌제 폐지 요청’의 건을 비롯한 5개 의안을 대구시의사회 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으로 채택했다.

총회는 먼저 개회식에 앞서 동구보건소 관계자의 설명으로 ‘마약류 취급자 교육’이 있었고, 김성웅 기획이사로부터 프로잭트를 통한 지난 1년간의 주요회무보고를 들었다.

박창순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들의 회무 참여로 크고 작은 의사회 각종 행사와 의료봉사활동에 적극 힘써올 수 있었다”고 밝히고 “그러나 의료환경은 매우 어둡고 희망적이지 못했다며, 올해는 우리 의료계도 따뜻한 봄날이 오기를 기대해보자며, 회원들의 참여와 단결”을 주문했다.
  
김종서 대구시의사회장은 격려사에서 “열정하나로 회무를 시작한지 벌써 1년이 지났다며, 부족하나마 회무에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일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회원님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속개된 2부 본회의에서는 전년도 회의록 낭독을 유인물로 대체하고 감사보고와 함께 2012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안 3,928만여원 등을 이의 없이 승인하고, ‘반회 활성화와 회원친목행사’를 비롯한 ‘의료봉사사업’ ‘의권옹호 및 법령연구사업’등 각 부서별 2013년도 새 회기 사업계획안과 이에 필요한 일반회계예산안 3,630만원을 원안대로 심의 통과시켰다.

총회는 또 ‘리베이트 쌍벌제 폐지요청’ ‘선택의원제 시행 반대’ ‘건강보험 토요휴무에 따른 공휴일 가산율 적용 요청’ ‘건강보험 고시 난발 개선 요청’ ‘진료실 폭행방지 근절대책 강구 요청의 건’ 을 대구시의사회 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확정했다.

한편 이날 총회는 김종서 대구시의사회장 및 박성민, 배언희, 최정현 부회장과 유영구 대구시의사회 대의원회의장, 유종환 부의장, 이재만 동구청장, 강대식 동구의회의장, 안순기 보건소장을 비롯한 김병석 북구의사회장과 김철수 의사신협이사장, 김두열 동구치과의사회장, 정형곤 동구한의사회장, 정일영 동구약사회장 등 관내 기관장과 의약단체장 등 많은 내빈이 자리를 함께했다.

◇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구청장상=정영석(대구가톨릭정형외과의원)
▲회장 감사패=이경림(동구보건소 예방의료팀)
▲회장 공로패=최용석(직전회장, 강남병원) 이정희(제일영상의학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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