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의사회 제33차 정기총회 개최

“65세 이상 초진진료비 총액인상 건의”

  
대구시남구의사회(회장 오형호)는 지난 25일 프린스호텔 2층 갤럭시홀에서 금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3,630만원의 새 예산안을 심의 확정하는 한편 ‘65세 이상 초진진료비 총액 인상’과 ‘의약품 의료재료대 원가 상환제 폐지’ ‘토요일 공휴수가 인정 건의’ 등을 대구시의사회 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채택했다.

배종석 기획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김종서 대구시의사회장과 박성민, 배언희, 최정현 부회장, 임병헌 남구청장을 비롯하여 유영구 시대의원회의장, 유종환 부의장, 김철수 대구의사신협이사장 등 내빈 다수와 회원이 참석한가운데 개최됐다.
오형호 회장   
▲ 오형호 회장 
  
오형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한해 남구의사회는 가족동반야유회 행사와 보건의 달 무료진료, 친선골프대회, 대구시의사의 날 체육대회, 남구청지원 사업, 장애인 지원 및 무료급식, 이주민 무료진료활동 등 각종 봉사사업과 친선행사 등에 적극 참여하시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고향과 출신학교는 달라도 우리는 같은 배를 탄 형제와도 같다며, 이웃병원이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서 함께 가족과 같이 지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서 시의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열악한 의료환경속에서도 환자진료에 최선을 다하면서 작년한해 저와 새 집행부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함께해주신 회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대구시의사회는 회원여러분들과 늘 함께하는 의사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총회는 제2부 본회의에 들어가 지난회기 회무 및 감사보고와 3,928만여원의 2012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안 등을 이의 없이 승인하고, 2013년도 사업계획안과 회비 인상 없이 편성한 금년도 일반회계 예산안 3,630만원 규모의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 사업계획으로는 △의권 확립 및 자율지도 추진 △의료분쟁 조정 △의도의 확립 및 신분보장 대책 △의료봉사사업 및 공중보건 활동 △건강보험업무계도 및 연구 △대외봉사사업, 등에 중점을 둔 7개 부서별 계획안을 확정했다.

총회는 앞서 개회식에서 김범대 직전 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고, 남구보건소 이혜영 씨에게 감사패를, 명이비인후과의원 허정화 회원과 양문석외과 물리치료사 강인숙 씨에게 회장 표창패가 각각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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